[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우여곡절 끝에 조별예선을 통과해 U18 챔피언십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재호 감독은 이제 시작임을 강조하며 희망을 노래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6일 포항 양덕3구장에서 진행된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3차전 경남FC U-18 진주고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예선에서 1무 2패(승점 1)를 거둔 인천 대건고는 C조 3위 자격으로 본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우선 첫 번째 관문인 예선 통과를 아이들과 함께 이루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힘겨웠던 조별예선을 통과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반면 경남 진주고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했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인천 대건고는 결과적으로 본선행을 위한 승점 1점은 따냈지만 시종일관 경남 진주고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경기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우리는 비기면 올라가는 상황이었기에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을 표명했다.
수비에 중점을 둔 경기 운영은 이른 선수교체에서 드러났다. 전재호 감독은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중앙 수비수 하정우를 투입하며 스리백으로 변경했다. 전 감독은 “계속해서 포백으로 가면 좋지 않은 상황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스리백으로 바꿨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술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목표로 했던 16강 토너먼트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조 3위라는 예선에서의 성적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2년 동안 모두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2015년 대회에서는 3전 전승(승점 9)으로, 2016년 대회에서는 2승 1무(승점 7)로 본선에 올랐다.
끝으로 전 감독은 “비록 3위로 올라갔지만, 토너먼트는 매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강조하며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조별예선 종료 직후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수원FC U-18과 16강 토너먼트에서와 맞대결하게 됐다. 수원FC U-18은 E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대건고와 수원FC U-18의 맞대결은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6시 포항 양덕3구장에서 열린다.
[포항 양덕3구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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