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포항] 하루 전날(28일) U-18 챔피언십 16강전 승리로 인한 상승세를 잇기 위해 U-17 아우들이 나서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돌아온 결과물은 아쉽게도 8강 탈락이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는 7월 29일 포항 양덕1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U17 챔피언십’ 8강전에서 사간도스 U-17와 맞붙어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인천 대건고는 공격력이 좋은 도스를 상대로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이준석이 배치됐고, 고병범-김현수-강지훈-최준호가 이선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비라인은 황영준-최원창-하정우-황동휘-고동영이 차례로 구축했고, 최후방 골문은 최문수가 지켰다.
효과적인 카운터 어택…하정우의 선제골
인천 대건고는 파이브백을 가동하며 수비라인을 깊게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을 시도했다. 그리고 전반 4분만에 이준석이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현수가 이를 실축하면서 인천 대건고는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는 실망하지 않고 다시 맞서 싸웠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인천 대건고가 결국 기분 좋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김현수가 연결한 프리킥을 황동휘가 높이 뛰어 올라 떨어 뜨려주자 이를 하정우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최문수 선방쇼 속 1-1로 전반전 마무리
사간도스는 선제골 실점 이후 일본 특유의 패스 축구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인천 대건고는 굳건한 수비로 일관한 뒤 최전방에 자리한 이준석을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전반 28분 인천 대건고가 위기를 넘겼다. 미요시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최문수가 팔을 뻗어 선방해냈다.
이어 전반 31분에도 미요시, 전반 32분 우치코시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문수가 모두 멋진 선방으로 일축했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는 전반 36분 이시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게 전반전 경기는 양 팀이 한 골씩 나눠가진 채 마무리됐다.
일본의 일방적인 경기…물러서는 인천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 대건고가 선수 교체를 통한 전술 변화를 줬다. 최준호 대신 김민수가 투입되어 측면에 자리했다. 후반 역시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사간도스가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이어갔다. 인천 대건고는 역습을 노렸고, 사간도스는 볼을 소유하며 공격에 나섰다.
그러던 후반 18분 인천 대건고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야마구치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침착한 마무리로 인천 대건고의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렸다. 야마구치는 이어 후반 21분 다시 한 번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겼다.
도요사와의 역전골…인천의 1-2 석패
인천 대건고는 세트피스 상황마다 롱 볼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으나 킥 정확도가 아쉬웠다. 반대로 사간도스는 이시이-야마구치 콤비의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 27분 결국 인천 대건고가 역전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요사와가 득점을 뽑았다.
인천 대건고는 최원창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재차 반격에 나섰다. 후반 36분 세트피스에서 하정우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으나 구로다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40분 최원창의 회심의 헤더 역시도 골문을 살짝 빗겨 나갔다. 그렇게 인천 대건고는 1-2 석패료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2017 K리그 U17 챔피언십’ 대회를 8강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저학년의 아쉬움은 다시 고학년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인천 대건고는 내일(30일) 오후 6시 양덕2구장에서 경남FC U-18 진주고를 상대로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포항 양덕1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com)
영상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영상촬영 = 비프로일레븐 &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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