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여름 끝자락에 소나기가 오던 지난 16일. 인천 중구 소재의 올림포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7(이하 미들스타리그)’ 본선 토너먼트 대진 추첨 행사가 열렸다.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로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출범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참가교는 84개교다.
이날 대진 추첨식에는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32개교 지도교사 및 학생 100여명과 함께 인천유나이티드 김석현 단장, 인천광역시교육청 서상교 장학관과 안효삼 장학사 그리고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이대제 심판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각 학교 선수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했다. 인천 구단에서는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한 6개교를 선정해 험멜 대회 공인구와 인터파크 영화예매권을 선물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장내아나운서 안영민-김민정 콤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서상교 장학관과 김석현 인천 구단 단장의 인사말과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김석현 단장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모티브로 미들스타리그 대회를 만들었다. 이 대회에 나선 학생들이 직장인이 되어 경기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 이에 뿌듯함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구월중(윤상호조 1위)과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인 사리울중(송시우조 2위)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지난 2015년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인천중(이윤표조 1위)과 인천남중(한석종조 2위)의 리밴지 매치도 관심을 모은다. 당시에는 인천중이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한 바 있다.
그밖에도 올해 대회 같은 조에서 이미 조별예선을 치렀던 원당중(박종진조 1위)과 검단중(박종진조 2위)의 재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6월 30일 치른 예선 경기에서는 원당중이 검단중에 4-1로 승리한 바 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SNS를 통해 라이브 중계를 하기도 했고, 대진이 결정될 때마다 탄식과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32강전은 8월 29일부터 9월 8일 사이, 16강전은 9월 12일부터 21일 사이에 각각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밖에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 앞서 오프닝 매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6강전부터 ‘풋볼아이’에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토대로 각 학교에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등 대회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인천 올림포스호텔]
글–사진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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