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반드시 잡아야했던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작은 소득 하나가 있었다. 바로 ‘신데렐라’ 문선민의 재발견이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전, 후반 헛심공방전을 펼친 끝에 득점 없이 0-0 비겼다. 이로서 인천은 5승 12무 11패 승점 27점으로 10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날 인천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상대가 리그 최하위인 광주였지만 경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지 못했다. 득점 기회도 많이 만들지 못했으며 그나마 있던 기회 역시 결정력 부재로 무위에 그쳤다. 광주 역시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자칫 패배할 뻔도 했다.
인천이 이날 거둔 소득이 하나 있다. 문선민의 복귀다. 올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초반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으나, 이내 깊은 부진에 빠지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에 그는 지난 24라운드 전북현대전(1-3 패) 이후 한동안 출장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기도 했다.
개인플레이 스타일이 상대에게 읽히며 고전하고, 잦은 드리블 미스와 결정력 부재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그였지만 이번 광주전에서 만큼은 달랐다. 이날 후반 12분 박종진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이전처럼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발을 이용해 공격을 주도해갔다.
인천 팬들은 문선민의 투지와 근성에 다시 환호성을 내질렀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즌에 다시금 기대감을 갖게끔 했다. 스플릿 라운드를 포함하여 남은 경기는 이제 10경기. 문선민이 절치부심한 결과물을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표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