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제주]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멀리 제주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힘차게 환호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9월 23일 서귀포 강정해군기지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8라운드(후기 7R) 제주유나이티드 U-18과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5-2 대승을 거두고, 개막 후 연속 무패 기록을 6경기(3승 3무) 째로 이어나갔다.
원정팀 인천 대건고는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천성훈과 이호재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고 좌우 날개에 이준석과 고병범이 나란히 배치됐다. 중원은 구본철-정성원이 꾸렸으며, 수비라인은 김채운, 하정우, 안해성, 손재혁이 꾸렸다. 최후방 골문에는 최문수가 나섰다.
전반 2분 만에 인천 대건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구본철이 올린 프리킥을 안해성이 머리로 떨어 뜨려주자 이를 하정우가 침착히 제주 골문 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8분 제주 이준형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인천 대건고의 골 망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33분 인천 대건고가 다시 추가골을 뽑아냈다. 구본철이 일선을 향해 연결한 전진 패스를 이호재가 받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기쁨은 잠시였다. 전반 40분 제주 양준혁이 논스톱 슈팅으로 재차 동점골을 뽑으며 양 팀은 전반전을 2-2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이어갔다.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시간은 금세 흘러 중반 이후로 넘어갔다. 그리고 후반 33분 인천 대건고가 다시 추가골에 성공했다. 박형빈이 얻어낸 절호의 페널티킥 기회를 구본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힘찬 환호성을 질렀다.
막판 승기를 잡은 인천 대건고가 순식간에 두 골을 더 넣었다. 후반 38분 코너킥으로 빚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황정욱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고, 이어 후반 44분 박형빈의 크로스를 정성원이 멋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를 5-2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멀리 제주까지 찾아온 동문회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더한 인천 대건고는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인천 대건고는 9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승기천연구장에서 부천FC U-18을 상대로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귀포 강정해군기지]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영상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영상촬영 = 비프로일레븐 및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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