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대구] 이윤표의 부상, 하창래의 퇴장 그리고 페널티킥 허용까지. 그러나 계속되는 난제 속에서도 값진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인천유나이티드 이기형 감독은 아쉬움에 진한 한 숨을 내쉬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월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종료 직전 대구 주니오의 페널티킥이 실축으로 이어지며 그야말로 천금과도 같은 승점 1점을 더했다.
경기 후 인터뷰룸에서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이기형 인천 감독은 “양 팀 모두 중요한 경기였기에, 절실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면서 “멀리까지 원정 응원을 와주신 서포터스 분들께 감사드린다.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담담히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기형 감독은 18인 로스터에서 외국인 자원을 채프만 단 한 명만을 기용했다. 홈팀 대구가 주니오-에반드로-세징야 삼바 트리오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던 것과는 상반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엔조는 종아리부상, 웨슬리는 감기몸살 그리고 부노자는 안쪽 근육에 문제가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며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부노자의 경우 이제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팀이 어려운 시점에서 외인 선수들이 같이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잦은 전력 이탈로) 아쉬운 상황이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얻은 인천이지만 다음 36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는 또 다른 악재를 맞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김도혁, 박종진이 경고 누적으로 최종환과 하창래가 퇴장 징계로 각각 결장한다. 여기에 이날 팔목을 다친 이윤표도 출장이 불투명하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현재 부노자의 몸 상태가 괜찮아 지고 있다. 김경민, 김대중 또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중앙 수비진의 공백에 대한 대처 방안을 이야기한 다음 “(다른 선수들도 준비를 잘 하고 있기에) 적절하게 선수기용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6승 16무 13패(승점 34)의 기록으로 같은 날 포항스틸러스에 1-3 역전패를 기록한 전남드래곤즈(승점 33)를 제치며 10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인천은 오는 10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최하위 광주를 상대로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스타디움]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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