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후기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잇고 있지만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권 획득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는 마지막 유종의 미를 위해서 전진한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송도LNG축구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21라운드(후기 10R) 성남FC U-18 풍생고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2위 이내 진입의 기적을 노래하면서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희미한 인천의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
인천 대건고 입장에서는 지난 20라운드 수원삼성 U-18 매탄고전 2-2 무승부가 아쉬울 뿐이다. 그날 무승부로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의 길목은 더욱 좁아졌다. FC서울 U-18 오산고와 수원 매탄고(이상 승점 20)와의 승점 차이는 현재 4점이고,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다.
기적을 노래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인천 대건고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이번 성남 풍생고전과 FC안양 U-18 안양공고전까지 홈 2연전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타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성남 폭격기’ 김소웅-박태준 듀오 경계경보
갈 길 바쁜 건 성남 풍생고도 마찬가지다. 성남 풍생고는 현재 승점 19로 3위에 올라있다. 인천 대건고보다는 살짝 유리한 게 사실이다. 성남 풍생고 또한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 터, 이번 인천 대건고와의 맞대결에 사력을 다해 싸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 대건고 입장에서 경계해야 하는 요주의 인물은 김소웅과 박태준이다. 김소웅은 전기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특급 골잡이고, 박태준은 경기 조율 및 날카로운 킥을 무기로 한 중원 자원이다. 그밖에 후기리그 득점 4위를 기록 중인 2학년 공격수 이재현도 주의해야만 한다.
인천, 계속해서 3-5-2 시스템을 유지할까?
시즌 막바지 들어 인천 대건고는 3-5-2 라는 새로운 포메이션을 장착 후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을 내뿜었다. 이호재와 천성훈 투톱을 필두로 그 아래 ‘캡틴’ 구본철이 지원 사격에 나서며 공수양면에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는 등 주위로부터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성남 풍생고전을 앞두고 전재호 감독이 재차 쓰리백 카드를 꺼낼 지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인천 대건고는 작년부터 성남 풍생고에 승리가 없어 징크스 탈피가 시급해보인다. 복수혈전을 꿈꾸는 인천 대건고의 절치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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