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 스플릿라운드가 전환점을 향하고 있다. 클래식 잔류를 향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랜만에 안방에서 최하위 광주FC와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학범 감독의 광주와 대결한다.
양 팀 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다. 그야말로 얄궂은 운명이다. 양 팀의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기는형과 학범슨이 펼칠 흥미진진한 지략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인천-광주 KEY POINT…‘홀딩 미드필더’
현 시점 인천과 광주는 기본 포메이션부터 팀 스타일까지 모두 다르다. 인천은 4-1-4-1 혹은 5-4-1의 형태를 보이고 광주는 3-4-1-2 혹은 4-3-3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포메이션 변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은 각 팀 모두 홀딩 미드필더의 달렸다.
인천은 호주 출신의 채프만, 광주는 김정현이 그 주인공이다. 각 팀은 보다 수비적이고 안정을 추구할 때 이 홀딩 미드필더들을 중앙 수비 사이에 세우며 백스리를 유지한다. 그리고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나설 때는 이들을 한 계단 전진 배치시키고 수비는 백포로 바뀐다.
그렇지만 세세하게 파고들면 차이점은 있다. 본래 중앙 수비수에 더 가까운 채프만이 포백 앞에 ‘1’ 위치에 서게 되면 주로 맡는 역할은 상대 공격의 최초 저지선 역할이다. 상대가 중앙으로 볼을 투입 할 때 수비진 앞에서 터프한 몸싸움으로 볼을 커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반면에 광주의 김정현은 본래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에 가깝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설 만큼 킥 능력도 좋다. 힘 있는 플레이 보다는 주 역할은 볼을 전개하는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맡고 또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짧게 볼을 내주거나 측면 공격의 활로를 선택한다.
결국 승부는 한 방 싸움…‘운명의 맞대결’
이번 경기 인천은 출혈이 많다. 최종환과 하창래가 퇴장으로, 김도혁과 박종진이 경고 누적으로 각각 결장한다. 여기에 이윤표마저 팔을 다쳐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광주는 별다른 전력 누수 없이 인천원정에 나선다. 인천 입장에서 더 큰 긴장감을 가져야만 한다.
평소에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맞서 싸웠던 인천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더 큰 응집력을 발휘해야만 원하는 승리라는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다. 핵심 자원이 줄줄이 결장하게 되는 상황이기에 인천은 새로운 전략으로 상승세의 광주를 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광주 김학범 감독은 “인천전이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며 승리를 향해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김 감독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침몰 직전의 광주를 일단 수면위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완델손과 송승민 등을 앞세워 그야말로 실리축구를 펼치고 있다.
인천 입장에서는 이번 광주전 고비만 넘기면 잔류에 한 발 다가서게 된다. 더욱이 스플릿라운드 들어 치르는 첫 홈경기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치러지는 홈경기이니 만큼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인천과 광주의 맞대결,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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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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