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후기리그를 무패 종료라는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목표는 아쉽게 무산됐다. 그러나 U-18 챔피언십 3년 연속 4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한 시즌이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1월 4일 인천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22라운드(후기 11R) FC안양 U-18 안양공고와의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인천 대건고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안해성이 출격했고, 이선에는 이준석-구본철-정성원-고병범이 차례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현수가 나섰으며, 수비라인은 김채운-황정욱-하정우-박현빈으로 구축했다. 그 외 최후방 골문은 최문수가 지켰다.
전반 2분 만에 구본철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인천 대건고는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9분에 인천 대건고의 선제골아 나왔다. 아크 좌측면서 김현수가 문전을 향해 연결한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안양공고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안양공고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신준우 슈팅이 골대를 스치며 인천 대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전반 30분 이정학에게 슈팅을 내주는 등 인천 대건고는 고전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신준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 대건고는 박현빈 대신 서지환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인천 대건고가 쥐었지만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유효 슈팅을 좀처럼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4분 최대민, 후반 15분 박재용에게 연속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자 전재호 감독은 고동영과 최준호의 투입으로 2선에 속도를 더하며 변화를 줬다. 안양공고는 효율적인 역습으로 인천 대건고를 꾸준히 괴롭혔다. 후반 22분 인천 대건고가 절체절명의 실점 위기를 넘겼다. 김현석의 왼발 슈팅을 최문수가 가까스로 팔을 뻗어 막아냈다.
위기가 계속되자 전재호 감독은 최전방에 있던 안해성을 내리는 쓰리백 카드를 꺼내들며 역전골을 노렸다. 쓰리백 전환 이후 인천 대건고의 공격이 점차 살아났다. 후반 33분 황정욱의 헤더, 후반 34분 구본철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운 탄성이 연이어 터졌다.
후반 막바지 들어 홈팀 인천 대건고의 공세가 지속되었으나 안양의 수비들이 몸을 던지며 이를 막아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안양공고가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냈다. 아크 정면에서 오승진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뽑아냈고, 경기는 그대로 1-2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5승 4무 1패(승점 19)의 기록으로 K리그 주니어 A조 4위로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올해 전재호 감독 체제로 전환된 후 금석배 공동 3위, K리그 주니어 전기 및 후기 4위 그리고 U18 챔피언십 공동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인천송도LNG축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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