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R] 달라진 인천, 강원원정서 ‘개막 무승 징크스’ 깬다

295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민지 2018-03-01 1443


[UTD기자단] 2017년 11월 18일 이후 약 3개월 동안의 기다림. 이제 그 끝이 보인다. K리그1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가 매서운 추위에 얼어붙은 팬들의 마음을 녹일 준비를 마쳤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라운드에서 송경섭 감독의 강원FC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매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로 아슬아슬하게 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잔류왕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보다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3년 차에 접어든 이기형호와 새로운 변화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이뤄지는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적과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 이러한 패턴은 매 시즌 초반 인천을 어려움에 빠트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만큼은 다르다. 핵심 선수들의 유출을 최소화하면서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선수가 팀에 남은 것은 아니다. 수비의 주축이었던 채프만과 하창래가 나란히 포항으로 둥지를 옮겼고 김도혁과 이상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각각 아산과 상주로 떠났다. 그밖에 김경민은 촌부리에서 새 도전에 나섰고 외인 웨슬리와 엔조도 팀을 떠났다.

그러나 분명히 유출은 최소화됐다.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 한석종과 문선민이 올해도 팀에 남아 중심을 잡고 이끌어간다. 또한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인천에서 3년 차를 맞이하는 송시우 역시 남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팀에 합류된 무고사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나란히 임대로 인천 유니폼을 입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아길라르와 베테랑 미드필더 고슬기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강지용, 이우혁, 이호석 등 알짜배기 영입도 겸한 인천이기에 올 시즌 특유의 짠물 수비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기대해볼 만 하다.



개막 무승 징크스…승리 향한 8번째 도전

슬로우 스타터 또는 생존왕, 잔류왕 등과 함께 인천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는 좋지 못한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개막전 무승 징크스다. 인천이 가장 최근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해는 무려 8년 전인 2010년이다. 이처럼 인천에 있어 개막전 승리는 실로 멀게 느껴진다.

가장 가까운 지난해 인천은 9라운드 상주원정(1-0 승)에서 승리를 신고한 바 있다. 이처럼 유난히 시즌 초 출발에 있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이다. 모든 구단에게 개막전 승리는 절실하다. 시즌 초반의 흐름이 전체의 밑그림을 좌우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즌 초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심적으로 지치고, 부담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축구팬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기 힘들다는 고충이 따른다. 때문에 인천은 올해만큼은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서 탈피하겠다고 노래하고 있다. 이기형 감독 역시도 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인천 입장에서 올해만큼은 개막전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강원원정 승리를 통해 지난 7시즌 동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징크스에서 탈피하고, 안방에서 ‘난적’ 전북현대를 상대하기 위함이다. 초반의 상승세를 통해 새로운 비상을 이룰 수 있게끔 간절함이 필요하다.



깊어진 강원의 스쿼드,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강원은 무려 2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강지훈, 이재익 등 유망한 신인들과 외국인 선수인 제리치, 맥고완을 영입하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한 곳에 모였다. 지난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이근호, 정조국 등도 강원에 남아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사실 강원 또한 개막전 징크스를 가진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 2017시즌 개막전 상주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8년 만에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깼다. 그리고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면서 지난 2009년 K리그에 참가한 이후 최초로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말미에 공석이었던 사령탑 자리에 송경섭 감독을 선임했다. 사실상 송경섭 감독의 축구가 구현되는 첫 시즌인 셈이다. 겨우내 강원 역시도 동계훈련을 통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을 것이다. 인천은 베일에 감쳐진 강원의 변화를 빠르게 간파할 필요가 있다.

승격된 지 얼마 안 된 팀이지만 상승세가 무서운 강원이다. 그러나 인천 또한 탄탄한 수비진과 새로운 선수들로 무장한 만큼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인천이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깰지, 강원이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daum.net)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1R] ‘아, 개막전 무승 징크스...’ 인천, 강원원정서 1-2 석패

UTD기자 최준홍 2018-03-03 1384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