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 개막전 패배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파검의 전사들이 장소를 다시 안방으로 옮겨 승점 사냥에 나선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대결한다. 최근 몇 년간 전남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인천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과거의 천적관계를 새기겠다는 각오다.
과거 인천은 전남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인천은 과거 전남에 유독 강했다. 2007년 3월 31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8년간 전남과 총 22차례 맞붙어 6승 16무를 기록했다. 비록 무승부가 대부분이었지만 전남에게 있어 인천은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은 존재였다. 인천에게 있어 전남은 일명 ‘승점셔틀’로 인식되었다.
이 기간 동안 인천은 박이천 감독 대행(현 청주시티FC 단장), 장외룡 감독, 페트코비치 감독, 허정무 감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봉길 감독까지 사령탑이 5차례나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간 바 있다. 전남에게 인천은 천적과도 같았다.
2014년에는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던 전남을 하위스플릿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모습도 보여줬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하석주 감독(현 아주대 감독) 스스로 “인천 상대로 징크스가 이어져 아쉽다”라는 말을 직접 할 정도로 전남에게 인천은 두려운 상대였다.
인천, 다시금 천적관계 뒤집기에 나선다
영원할 것 같았던 인천의 전남전 무패 징크스는 2015년 4월 5일 0-1 패배로 깨졌다. 그리고 이후 천적관계는 바뀌기 시작했다. 비록 그 해 있었던 FA컵 준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지만 리그에서의 맞대결은 1승 3무 7패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은 2016년부터 전남전 승리가 없다. 지난해의 경우 4번 만나 2무 2패를 기록했다. 축구에서 역학관계는 때론 과학적인 분석이 무의미한 경우가 있다. 인천과 전남이 최근 3년간 보여줬던 천적관계의 역전현상에 초점을 맞춘다면 분명 전남이 인천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5년에 전남이 인천을 잡으면서 천적관계를 뒤집었던 것과 같이 이번 맞대결에서 만약 인천이 최근 좋은 흐름을 앞세워 전남을 잡아낸다면 천적관계는 뒤집힐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 인천이 전남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
4/7(토) 14시 vs전남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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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전화 : 032-880-5526
▶ 시민주주 초청경기 (시민주주 무료 입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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