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지난 4라운드 서울원정에서 ‘시우타임’ 송시우의 극장골에 힘입어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인천유나이티드가 안방으로 돌아와 2연전을 치른다. 그 첫 번째 상대는 전남이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5라운드에서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전남드래곤즈와 맞대결을 가진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의 흐름을 이어 초반의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현재 6위…예년과는 확실히 다른 인천
인천은 최근 3년 동안 시즌 초반에 부진했다. 그런 모습 때문일까? 올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인천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강등 후보로 지목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여니 달랐다. 인천은 ‘1강’ 전북현대를 격침하는 등 시즌 초반 그동안과는 다른 흐름을 잇고 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외국인 농사에 있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무고사, 아길라르, 쿠비가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길라르-고슬기-한석종의 안정적인 중원 트리오를 바탕으로 전방에 무고사와 쿠비, 문선민 등을 내세워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고 있다.
어느덧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났다. 3경기 연속 무패라는 점이 그동안의 수모를 어느 정도 씻어낸 듯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인천으로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이번 전남전을 비롯해 다음 상주상무전까지 이번 홈 2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천-전남의 맞대결
안타깝게도 인천은 최근 3년 동안 전남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전남을 상대로 2무 2패를 기록하며 4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러하듯 전남을 상대로 계속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인천이기에 징크스 탈피가 시급하다.
이 두 팀은 다른 듯 비슷한 부분이 하나 있다. 대게 인천은 시즌 초반에, 전남은 시즌 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인천은 후반기에 스퍼트를 올려 잔류에 성공했고, 전남은 초반 상승세를 이어 나가다가 막판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런데 올 시즌을 살펴보면 상황은 바꼈다. 인천은 초반 상승세를 잇고 있고, 전남은 반대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전남은 수비진이 흔들리며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져있다. 인천으로서는 이를 노려야만 한다. 지금의 상승세도 잇고, 전남 징크스를 깰 수 있는 기회다.
돌아온 무고사…더 이상 무승부는 없다
이번 경기 인천에는 무고사가 복귀한다. 지난 2라운드 전북전(3-2 승)에서 사후 징계를 받아 3, 4라운드에 결장했던 무고사가 출격한다. 인천은 무고사 없이 치른 2경기에서 승점 2점을 따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5라운드 무고사의 복귀가 그 어떤 것보다도 반가울 인천이다.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은 무고사는 성공적인 K리그 무대 안착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터키와의 A매치에서도 득점을 뽑아냈다. 이처럼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하는 무고사가 돌아옴으로서 인천은 천군만마를 얻어낸 셈이다.
인천 팬들에게 있어 견고한 수비도 흥미 요소지만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 올해 이기형호 축구의 모토가 그렇고, 그 중심에는 무고사가 있다. 약 1달여 만에 출격하는 무고사가 이번 전남전 승리를 이끌 것인지 그 결과가 주목되는 바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4/7(토) 14시 vs전남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예매(10%할인) : https://goo.gl/RPoKT9▶ 문의전화 : 032-880-5526▶ 시민주주 초청경기 (시민주주 무료 입장)글 = 최민지 UTD기자 (mimji02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