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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인천의 깊어진 고민과 답답함…‘4경기 연속 추가시간 실점’

304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8-04-23 830



[UTD기자단=인천] 지난 22일 인천유나이티드는 수원삼성과의 8라운드 홈경기에서 2-3 역전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인천은 후반 47분 수원 박형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4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 실점이다. 시작은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부터였다. 1-1로 맞서던 후반 46분, 무고사의 헤딩골로 승리가 가까워졌었지만 5분 뒤, 최재현에게 골을 실점했다. 극적인 승리가 눈앞이었지만 1명 더 적었던 전남에게 더 극적인 실전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이어진 상주상무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승패가 갈렸다. 인천은 상대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0-0 상황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상주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 상주의 임채민이 이를 성공시켰고, 인천이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는 인천의 0-1 패배로 끝났다.

인천과 추가시간과의 악연은 계속됐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7분 이창민에게 골을 내주었다. 2-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실점이었기 때문에 승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실점은 아니었다. 그러나, 인천이 충분히 만회골을 넣을 수 있는 순간에 아예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을 실점했다는 것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이번 8라운드 수원전에서도 후반 47분 박형진에게 실점하며 경기 결과는 무승부에서 패배로 바뀌었다. 인천 입장에서 이 실점이 더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수원에게 추가시간 실점을 내줬다는 것이다. 최근 인천은 수원을 상대로 극적인 득점으로 패할 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저력을 많이 보여줬다.

지난 2016년에는 수원과 치른 4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3경기에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경기결과를 바꿨다. 지난해에도 2번의 수원전에서 경기 막판 득점으로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동안 인천이 추가시간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 가장 많이 등장했던 상대 팀이 수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주인공과 상대역이 바뀌었다.

어느덧 4경기 연속 추가시간 실점이다. 연속된 추가시간 실점은 앞으로 인천이 만날 상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2016년 수원이 연이은 경기 막판 실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데에는 추가시간에 수원에게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상대팀과 그 팬들의 자신감도 크게 작용했었다.

인천이 지독한 추가시간 실점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추가시간 실점의 대명사는 인천에게 옮겨질지도 모른다. 명확한 원인 규명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해 보인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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