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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8년 만에 5연패 굴욕…인천의 차가운 현주소

306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8-04-30 839



[UTD기자단=인천] 지난 29일. 인천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또 다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리드 상황에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되레 두 골을 내리 내주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0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내리 터진 문선민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내리 3골을 내주면서 2-3 충격의 역전패를 기록하며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2라운드 전북현대전 3-2 승리 이후 무려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이다. 한 경기, 한 경기씩 이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반복되고 잇다. 심지어 최근에는 5연패라는 수령에 빠졌다.

5연패. 인천이 역대 K리그에서 5연패를 당한 적은 2번뿐이다. 2번의 5연패 모두 2010년(2010년 3월 14일 ~ 4월 11일, 7월 24일 ~ 8월 22일)의 일로서 8년 만에 당한 5연패다.



경기 내용은 분명히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졌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외인들의 가세로 예년보다 훨씬 더 재밌는 축구를 펼치고 있다. 기록상으로도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득점이다. 2017시즌 인천은 32득점으로 K리그 1 무대에서 최소 득점 팀의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올해는 14득점으로 리그 전체 득점 5위에 올라있다. 벌써 지난 시즌 전체 득점에 50%에 육박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10라운드 현재 리그 공동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무고사와 문선민의 놀랄만한 득점 페이스와 아길라르-고슬기-한석종으로 구성된 역대급 중원이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인천의 차가운 현주소는 가려져 있다.

다 득점에 이면에는 다 실점도 함께 있다. 이번 시즌 인천은 3라운드 대구FC전(0-0 무)를 제외하고 무실점 경기가 한 차례도 없다. 최근 4경기에서는 연이어 2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10라운드 현재까지 인천은 2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기당 2실점의 수치로서 인천은 현 시점 10위 전남드래곤즈(22실점)에 이어서 최다 실점 부문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올 시즌 인천은 5년 만에 3월에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였다. 지금도 전북의 유일한 리그 패배가 인천전일 정도로 인천이 전북을 잡은 것은 큰 이변이었다. 허나 반대로 인천의 유일한 승리는 2라운드 전북전 홈경기 승리가 마지막이다.

그동안은 전북이라는 대어를 잡은 기쁨과 예년과 비교해 한결 발전하고 나아진 경기력에 희망적인 노래를 불렀지만 이제는 냉정히 현실을 파악해야 할 때다. 좋지 않은 출발과 늦은 첫 승으로 비관적 전망이 나오던 지난 시즌 이맘때(10라운드)의 성적은 1승 3무 6패였다.

현재 인천의 성적도 정확히 1승 3무 6패로 공교롭게도 지난해와 수치가 똑같다. 인천은 숨 돌릴 틈 없이 5월 2일 포항원정길에 오른다. 만약 이날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패한다면 6연패의 수렁에 빠지는데, 이 경우 인천은 창단 이후 첫 리그 6연패의 굴욕을 맛보게 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총체적 난국, 진퇴양난의 상황이나 불명예를 안지 않기 위해서는 빠르게 일어서야 한다. 인천의 운명이 걸린 11라운드 포항원정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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