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 원정에서도 승리,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대기록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인천은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현재 17경기 연속 무패(11승 6무)로 패배를 잊은 지 오래다. 승점도 63점아나 쌓아 놓으아 사실상 9위 자리를 굳혔다.
이번 대결은 그룹B에서 높은 곳을 차지하고 있는 팀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무패행진을 18경기로 늘리며 기분 좋은 시즌을 정리할 수 있다. 10위 대구(승점 57점)에 비해 승점 6점이 앞서있고, 상주전 몰수승으로 승점 3점을 더할 수 있어 이래저래 즐겁다도
대구는 2013시즌 1부리그 잔류를 이미 확정 했기에 여유가 있다.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 FLASH BACK : 10월 3일, 이윤표의 두 방에 2-1 승리 획득
인천은 이날 열린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피스로 웃었다. 전반 31분 김재웅의 코너킥에 이은 이윤표의 헤딩슛이 대구 골문 구석에 꽂히면서 앞서갔다. 선제골 이후 대구의 반격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 30분 이윤표가 세트피스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대구는 2실점에도 끝까지 인천을 몰아붙였다. 후반 38분 황일수의 프리킥이 인천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인천은 유현이 결정적인 선방으로 대구의 막판 저항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 MATCH FOCUS : 구본상·문상윤, 김남일 공백 지운다
인천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김남일(35)이 허리 통증으로 대구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중원에서 1차 압박에 능하고, 공간을 찔러주는 패스는 김남일의 전매특허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특성상 선수들을 잘 이끌고 있어 그의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
인천은 김남일 공백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인 콤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구본상(23)과 문상윤(21)은 영리한 플레이와 폭 넓은 움직임, 정확한 짧은 패스가 돋보인다. 지난 11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김봉길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경험이 부족한 탓에 서로 호흡이 안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자신들의 장점 극대화로 중원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전에서도 김남일의 공백을 넘어 인천 중원의 새로운 축으로 거듭나려 한다.
◆ OPPONENT FILE : 슈퍼서브 아닌 주전으로 도약한 황일수
황일수는 스플릿 시스템 이전까지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조커 역할을 도맡았다. 시즌 막판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물 오르기 시작했고, 모아시르 감독의 신뢰를 얻어 주전으로 도약했다. 역습시 빠른 발로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트리고 있으며, 정확한 킥으로 세트피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했다.
◆ HOT COMMENTS
“우리가 인천을 잡으면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일 수 있다. 꼭 이기고 싶다.” (대구 모아시르 감독)
“원정이지만 선수들 체력을 잘 회복 시켜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 (인천 김봉길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10승 10무 7패 인천 우세
2012년 상대전적 : 2승 1패 인천 우세
대구 최근 5경기 전적 : 성남(2-0 승/41R), 강원(2-2 무/40R), 상주(2-0 승/39R), 전남(0-1 패/38R), 대전(4-1 승/37R)
인천 최근 5경기 전적 : 광주(1-1 무/41R), 대전(1-0 승/40R), 전남(0-0 무/39R), 성남(2-1 승/38R), 광주(3-2 승/37R)
◆ SUSPENSION
대구 이준희(경고누적) 11/25(일) 대구-인천
◆ MATCH BEST XI
◆ TV
대구 MBC(생)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