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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인터뷰] ‘돌아온 레골라스’ 남준재, “파검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311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8-06-13 2333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에게 승리의 활시윌을 당겨줄 반가운 얼굴이 다시 돌아왔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파검의 유니폼을 입게 된 ‘레골라스’ 남준재가 주인공이다.

지난 2010년 인천 입단 이후 전남드래곤즈,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2012시즌 하반기에 복귀해 맹활약. 그리고 다시 2015년 성남FC 이적 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등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올해 하반기에 다시 한 번 인천의 유니폼을 입게 된 남준재를 직접 만나봤다.



나의 ‘파검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남준재는 데뷔 시즌인 2010년을 비롯해 2012년 인천의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 가도에 큰 역할을 한 주역이다. 이러한 맹활약을 토대로 남준재의 인기는 대단했다. 다시 돌아온 남준재는 먼저 “최근 6개월 동안 축구선수로서, 인간으로서, 가장으로서 힘든 시기였다. 축구에 대한 열정도 주춤했던 시기였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오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파검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상당히 설레고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인천 팬의 함성이 그리웠다고 했다. 남준재는 “팬들의 콜송이 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다. 지치거나 힘들 때마다 듣곤 했다”며 “인천 팬들이 만들어주신 콜송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 콜송을 다시 들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COMEBACK’…인천은 나의 삶 그 자체다

남준재에게 인천은 그 어느 팀보다 각별하고 의미 있는 팀이라고 한다. 이번에 다시 복귀할 때도 그는 “나는 국가대표도 아니고 리그 내에서도 유명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고, 가장 나를 지지해 줄 수 있는 팬들이 있는 곳이 인천이라 생각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다른 곳은 보지 않고 당연히 인천을 선택했고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임중용 코치와 대건고 전재호 감독이 현역 은퇴 후에도 인천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나가며 좋은 선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남준재는 “축구를 처음 했을 때도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을 때도 그 인연이 인천이었으면 좋겠다. 인천의 내 인생에 삶 그 자체”라면서 “나 또한 앞으로 계속 인천과 인연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인천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중고참으로서 솔선수범 하는 모습 보일 것

어느덧 프로 9년차. 남준재는 이제 선배를 따르던 어린 선수가 아닌, 중고참으로 팀에 다시 돌아왔다. 그 역시도 이를 인지하며 “나도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다.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며 “나부터 운동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중고참으로서 후배들보다 한발 더 뛰고 오직 팀을 위해 간절함을 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준재는 현재 프로통산 173경기를 뛰었고 그 중 인천에서만 99경기를 뛰었다. 앞으로 한경기만 더 나서게 된다면 100경기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가지게 된다. 이에 대해 그는 “성남으로 떠날 때부터 알고 있었다. 100경기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목전에 두고 떠나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면서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 것 같다. 200경기까지 채우겠다”고 말했다.



남준재라는 이름을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어 이번 시즌 후반기의 목표를 물어봤다. 남준재는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많이 나서는 게 목표다. 하지만 그것보단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기에 중고참으로서 팀 분위기를 올려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목표를 두고 싶다”면서 “선수 모두가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팀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굳은 각오와 함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남준재는 “나중에 사람들이 인천에서 공격수하면 남준재라는 윙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인천 팬들에게는 “늘 감사드린다. 훈련장에서 많은 분들이 나를 반갑게 반겨줘서 감사했다”면서 “팀이 힘든 시기에 있지만 경기장에서 같이 심장 뛰는 멋진 경기를 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명석 UTD기자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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