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 전국 고교 축구 유망주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2018 대교 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는 최고의 전력으로 “올해 반드시 전반기 왕중왕전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2018 대교 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경상남도 창녕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7월 21일 토요일 64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8월 1일 결승전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인천 대건고는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3위 자격으로 나선다. 지난 2014년 이후 무려 5년 연속으로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7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창녕스포츠파크 따오기구장에서 ‘지역 라이벌’ 인천 부평고를 상대로 64강전을 치른다.
인천 대건고, 최근 저조한 왕중왕전 성적표
인천 대건고는 2015년 후반기 왕중왕전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와의 결승에서 1-2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왕중왕전에는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2016년 전반기 왕중왕전 32강 탈락과 후반기 왕중왕전 32강 탈락, 2017 전반기 64강 탈락과 2017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 실패로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천 대건고의 모든 구성원은 올해만큼은 다르다는 것을 몸소 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무료 10명의 3학년이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앞서 거론했든 선수단의 마음가짐도 여느 때와 다르기 때문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 전반기 왕중왕전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의 부진을 떨쳐 버리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64강 첫 경기 상대는 ‘지역 라이벌’ 부평고
운명의 장난인 것일까? 64강 첫 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지역 라이벌’ 인천 부평고와 맞붙는다. 올해 양 팀은 유난히 지독한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축구협회장배 등 올해에만 이미 3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전국대회인 왕중왕전에서도 만나게 됐다. 앞서 거론한 올해 양 팀이 치른 3차례 맞대결 성적은 인천 대건고가 2승 1패(1승은 승부차기)로 한 걸음 앞서있다.
가장 최근 치른 맞대결에서는 인천 대건고가 4-1로 완승을 거뒀기에 선수들의 자신감도 상당 부분 올라왔다. 허나 상대인 인천 부평고 역시도 전국체육대회 인천대표 출전권을 인천 대건고에 내준 상황이기에 이를 갈고 이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부평고 역시도 대통령금배 3년 연속 결승 진출(우승 2, 준우승 1) 등에 빛나는 전통 강호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인천 대건고, 왕중왕전의 키는 수비 안정화
인천 대건고는 올해 초 열린 대한축구협회장기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들여다보면 결승전까지 무패 그리고 무실점으로 올라갔다. 1학년부터 발을 맞춰 온 김채운-하정우-황정욱-손재혁의 든든한 백포라인이 무실력점의 원동력이었고 결승까지 좋은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공격보다 수비가 강한 팀이 보다 좋은 성적을 낸다.
인천 대건고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했다. 하정우, 황정욱, 손재혁 등 주전 수비수 중 3명이나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조직력에 금이 가고 말았다. 그러나 현 시점에 들어서는 모두 정상 컨디션을 과시하며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부분이 큰 힘이다. 수비가 단단하면 팀 전체 밸런스가 안정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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