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창녕] 올해 축구부 창단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도전은 끝내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8월 1일 창녕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서 울산현대 U-18 현대고에 2-3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 횟수를 7번으로 늘리고 말았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 천성훈을 축으로 김민석과 박형빈이 쓰리톱을 형성했고, 이선에는 김채운-손재혁-김현수-김성민이 배치됐다. 수비라인은 최원창-하정우-황정욱이 백스리로 구성하였고, 최후방 골문에는 최문수가 출격했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전반 21분 인천 대건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형빈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볼을 탈취한 다음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뽑아낸 인천 대건고는 탄력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추가골 사냥을 위해 전진했다.

그러나 울산 현대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기욱 감독은 전반 35분 박정인을 교체 투입하며 일찌감치 변화를 줬다. 그리고 박정인이 결국 해결사로 나서며 인천 대건고는 전반 37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렇게 전반전 경기는 양 팀이 팽팽히 1-1로 맞선 채 끝났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2분 울산 현대고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아크 정면에서 조동열이 박정인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인천 대건고는 김민석 대신 고병범, 박형빈 대신 이준석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인천 대건고는 손재혁 대신 최세윤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추가 변화를 줬다. 그러던 찰라 후반 32분 울산 현대고 박정인이 한 골을 더 뽑아내며 승기가 기울고 말았다. 인천 대건고는 종료 직전 이준석의 만회골로 따라 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결국 인천 대건고는 목전에서 우승컵을 놓치면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꿈을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말았다. 인천 대건고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오는 8월 8일부터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8 K리그 U17·18 챔피언십’ 대회 출전 준비에 나서게 된다.
[창녕스포츠파크 화왕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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