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한 끗 차이로 승리를 놓치며 B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본격적인 토너먼트 대회 절대강자로서의 위용을 뽐내기 위한 출항에 나선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8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1구장에서 열리는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전서 전북현대 U-18 영생고와 맞대결한다.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강자 인천 대건고
보통 사람들은 조별예선 3위로 올라가면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못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는 그 편견을 뒤집어 버리는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토너먼트에 오르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승승장구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1무 2패(승점 1)로 본선에 올랐지만 단숨에 4강 무대까지 올랐다. 그런 뒷심을 토대로 인천 대건고는 U18 챔피언십 대회에서 3년 연속 4강 이상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결과물을 손에 쥐었다. 과연 올해도 역사가 이어질 것인지 큰 관심이 모인다.
전북 영생고 경계대상은 박준범-이성윤
전북은 K리그 1 절대 강자로 불린다. 그러나 전북 영생고는 프로와 달리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팀이다. 지난 2014년 왕중왕전 준우승 이후 기나 긴 부진의 늪을 헤맸다. 그나마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반전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대회 E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박준범과 이성윤이 있다. 박준범은 K리그 주니어 B조 전기리그서 7득점으로 전체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성윤은 후반 막판에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수호신 역할을 해냈다. 인천 대건고는 이들을 주의해야만 한다.
양 팀의 16강전 키 포인트 ‘조커 투입’
이번 양 팀의 16강전은 조커 투입에서 승패가 갈릴 공산이 크다. 먼저 인천 대건고는 박형빈이 가장 유력한 조커 카드다. 비록 키는 작지만 날렵하고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압박하고 준족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조커가 가져야 할 조건을 모두 갖춘 공격 자원이다.
전북 영생고에서는 앞서 거론했던 이성윤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성윤은 주로 후반 막바지에 득점을 뽑아내는 이력을 갖고 있다. 그밖에 전북 영생고는 후반 35분 이후 실점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천 대건고가 역으로 노려야만 할 상대의 핸디캡이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박성아, 전세희 UTD기자 및 K리그 유스 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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