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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원더보이’ 김보섭, “골을 넣어 기쁘다…진야와 나는 없어서는 안 될 사이”

324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윤세라 2018-09-03 1119


[UTD기자단=인천] 유스에서 시작해 프로 데뷔까지, 이른바 인천의 아들이라 불리는 ‘원더보이’ 김보섭의 슈팅이 드디어 골네트를 흔들었다. 지난 2일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첫 데뷔골을 기록했을 뿐 만 아니라, 연이어 멀티골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현대와 맞붙어 짜릿한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무고사의 환상 헤더골에 이은 김보섭의 멀티골에 힘입어 인천은 올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미소를 띄며 인터뷰실로 들어온 그는 “데뷔골과 멀티골을 넣었는데 일단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뗐다. 골을 넣기까지 마음고생을 했던 시간들이 있었을 텐데 그런 시간들을 어떻게 버텼는지, 그리고 현재 기분은 어떤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그는 “데뷔골이 너무 안 나와서 답답했다. 형들이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고 나 또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며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렸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선발 출전을 통해 골을 넣으려 많이 연습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골을 넣어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경기를 더 잘해나가서 많은 공격 포인트와 좋은 플레이로 보답 하는 게 내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 경기에 대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첫 번째 골은 득점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나왔다. 하지만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 넘기지 않고 아길라르의 패스를 바로 슛으로 이어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단 가운데 문전에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슛을 찼다. 정산 형이 ‘천장을 보고 때려라’라는 말을 해주셨던 게 떠올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후배들과 저녁운동 시간에 슛팅 연습을 하는데 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데뷔골을 위해 항상 준비해왔음을 밝혔다.

김보섭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큰 감초 역할을 한 김진야와 유스 시절부터 함께했다. 둘 관계가 분명 각별하지만, 대표팀에 발탁되며 큰 활약을 보여주는 친구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을 터. 친구의 활약이 본인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보섭은 “(김)진야와 나는 없어서는 안 될 사이다. 진야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잘해줘서 친구로서 굉장히 기분 좋다”며 “진야가 오늘 경기 전에 꼭 골 넣으라고 했다. 앞으로 경기 날마다 응원을 받아야 되는 징크스가 될 것 같다”라고 김진야와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안데르센 부임 이후 인천은 많은 우여 곡절 끝에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안데르센은 감독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이제야 본인이 원하는 전술을 따라온다며 기뻐했다. 이에 대해 선수들 역시 전술을 잘 따르는 중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선배들을 시작해서 외인들까지 저를 포함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줘서 부담 없이 잘 따라온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선을 다하기까지 감독님과 형들 덕분에 더욱 플레이에 집중하게 되었다”면서 “형들이 항상 했던 ‘죽기 살기로 뛰자’라는 말이 정말로 경기장에서 통한 것 같다”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를 일군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쉽게 터지지 않는 골 때문에 힘들었을 터. 이 때문인지 득점 이후에 세리머니가 굉장히 간절해 보였다. 기도 세리머니를 보여준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끝으로 김보섭은 “경기 전에 골 세리머니에 대해 생각할 때 마다 춤과 같은 재치 있는 세리머니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우시는 것을 보고 부모님께 하트 세리머니를 했다. 또한 기독교이기 때문에 그동안 간절히 기도함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 같아 기도 세리머니를 하게 되었다”며 골에 대해 간절했던 마음을 골 세리머니에 담았음을 이야기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윤세라 UTD기자 (tpfk5142122@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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