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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시즌 12호골’ 문선민, “팀 전체가 현 상황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326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8-09-26 874


[UTD기자단=서울] 아쉬움 속에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인천유나이티드 ‘위닝 메이커’ 문선민이 모처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문선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5분 고요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 적지에서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문선민은 “최하위에 있었기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다. 후반에 집중력을 잃고 상대보다 많이 못 뛴 것 같다”고 운을 뗀 다음 “패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패하지 않은 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총평을 전했다.



지난 2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3-1 승) 이후 5경기만의 득점포 가동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문선민은 전반 43분 하프라인에서부터 약 50m를 홀로 드리블해서 상대 문전으로 돌진한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귀중한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12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이날 문선민을 비롯한 인천 선수단은 평소보다 약 30여분 늦게 인천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안데르센 감독님과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느라 늦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선민은 “팀 전체가 현 상황에 대하여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던지자 그는 “전반에 비해 후반에 볼 소유도 못하고, 찬스도 많이 내준 것을 이야기했다”며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동의하는 말이었다. 반성을 많이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그의 말대로 이날 인천이 전반전과 후반전에 보인 경기력은 천지차이였다. 물론 홈팀 서울이 선제골을 허용한 뒤 이어진 후반전에 만회를 위해 공세를 이었다고 하더라도, 인천 입장에서는 아쉬운 과정과 결과물임에 분명했다. 오죽하면 운이 좋아서 비겼다고 말할 정도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우리가 이기고 있으면 오히려 우리가 조금 풀어지는 느낌이 있다”며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 한결같은 경기력을 낼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올해 문선민은 숨 가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인천에서 가장 많은 경기(28경기)에 출전한 것은 물론이며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러시아 월드컵과 9월 A매치 등을 소화해냈다.

체력적인 부침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자 문선민은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지금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은 다 핑계”라고 잘라 말했다.

이제 인천에게 남은 경기는 8경기(정규리그 3경기, 스플릿 5경기)다. 끝으로 그는 “내가 벤치에 있는 것이나,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최대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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