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시즌 14호골을 통해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낸 인천유나이티드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K리그 1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크나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1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신고했다.
인천 입장에서는 값진 승점 1점 획득이었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2 무승부를 일궈냈기 때문이다. 마침표를 찍은 이는 다름 아닌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였다. 후반 42분 문선민의 전진패스를 건네받은 무고사는 침착한 마무리로 기적 같은 무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해 문선민과 함께 득점 상위 랭킹에 자리하고 있는 무고사는 이제 인천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구세주가 되었다. 무고사는 매 경기 인천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해결사처럼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패배를 막아왔다. 현재 인천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만들어낸 그의 슈팅은 이전보다 더 절실해지고 있다.
라커룸에서 빠져나와 믹스트존으로 향하던 무고사의 얼굴은 진지한 모습이 역력했다. 경기 총평을 부탁하자 그는 “지난 서울원정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고, 우리의 특징을 보여줬던 경기였기에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무고사는 “우리에게 잔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고,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은 상황에서 향상되는 팀의 경기력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앞서 밝혔듯 인천은 이날 0-2로 끌려가다가 동점을 일궈냈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기록한 데 대해 무고사는 “골을 넣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다. 골을 넣어 매우 기쁘고,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밝히며 자신의 역할을 마친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인천은 아직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1위 전남드래곤즈(승점 29)와의 승점 차는 2점, 10위 상주상무(승점 32)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언제나 잔류에 성공해 고비를 넘겨온 인천이지만 또 다시 닥쳐온 큰 고비 앞에서 인천의 선수들은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다.
무고사는 “나에게 있어 인천이 K리그 1에서 잔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좋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고 더 많은 기회들을 골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의 잔류를 위한 다 득점의 목표를 공고히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무고사는 “언제나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인천 팬들의 응원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함을 내비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윤세라 UTD기자 (tpfk5142122@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