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익산] 지난 2013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출격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첫 번째 경기(16강전)에서 상쾌한 완승을 거두고 가뿐히 8강에 올랐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0월 12일 익산금마체육공원에서 열린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축구 16강전서 전북 이리고를 상대로 2-0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 대건고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이호재-최세윤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이준석과 김성민이 배치됐다. 중원은 정성원과 김현수 콤비가 꾸렸으며 백포라인에는 김채운-하정우-황정욱-손재혁이 차례로 출격했다. 최후방 골문은 최문수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 대건고는 강한 압박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 그러나 전북 이리고 역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인천 대건고의 압박을 풀어내며 맞섰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 7분과 11분 두 차례 코너킥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까지는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17분 최세윤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혔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계속 이어졌다. 전반 28분에는 김채운의 코너킥을 이호재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겼다. 전반 막판 황정욱의 회심의 헤더도 가로 막힌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 대건고가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채운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굳게 닫혀 있던 전북 이리고의 골문을 열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전북 이리고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장도현, 후반 15분 유수현이 연속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25분 인천 대건고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준석이 개인 기술을 통해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다시금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어진 코너킥에서 인천 대건고가 추가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김채운의 코너킥을 이호재가 강력한 헤더로 득점을 뽑아냈다.
여유롭게 2골 차의 리드를 잡은 인천 대건고는 최세윤과 김성민이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재호 감독은 후반 30분 중앙 수비수 최원창을 투입하며 승기를 굳히기 위해 수비를 강화했다. 인천 대건고는 2-0 승리를 지키면서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10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익산금마체육공원에서 수원삼성 U-18 매탄고를 상대로 대회 4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 매탄고는 같은 날(12일) 펼친 서울 영등포공고와의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인천 대건고와 마찬가지로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익산금마체육공원]
글-사진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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