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익산] 무려 5년 만에 나서게 된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선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전재호 감독이 무실점 승리를 거둔 데 대해 만족감을 표출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0월 12일 익산금마체육공원에서 열린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축구 16강전서 전북 이리고를 2-0으로 꺾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전북 이리고가 안방 이점을 지니고 있기에 4-4-2 전형을 토대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했다”고 운을 뗀 뒤 “후반 들어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변화를 줬는데 전략적으로 잘 먹혀 승리한 것 같다”고 총평을 전했다.
전 감독의 말대로 이날 인천 대건고는 전반에 안정된 수비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폈으나 잦은 패스 미스 등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다. 그러나 측면 자원의 스위칭을 비롯하여 빠른 템포를 활용한 경기 운영으로 전술에 변화를 주면서 후반 들어 내리 2골을 뽑아냈다.
이 부부분에 대해 그는 “후반에는 우리가 바람을 등지는 상황이었다. 상대 수비진이 발이 느려 뒷 공간을 공략하려고 했고, 발 빠른 (김)성민이를 최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렇게 우리가 경기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전술가의 면모를 보였다.
후반 2분 김채운의 선제골이 터진 이후에 전북 이리고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26분 이호재의 쐐기골이 터진 다음에도 전북 이리고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반격을 이었다.
전재호 감독은 “우리가 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끝날 때 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게 축구”라며 “토너먼트 특성상 패하는 순간 끝이기 때문에 종료할 때까지 집중했다. (최)원창이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하면서 확실한 승리를 가져온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인천 대건고의 8강전 상대는 수원삼성 U-18 매탄고다. 상대는 현 시점 고등축구리그의 최강자로 불리는 팀으로 인천 대건고 입장에서는 난적인 셈이다.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 후기리그 경기와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예선까지 총 3차례 맞붙어 모두 패한 바 있다.
끝으로 전재호 감독은 “수원 매탄고와 올 시즌 3차례 만났지만 모두 패했다. 우리가 잘했던 부분과 못했던 부분을 다시금 생각할 것”이라며 “상대(수원 매탄고)를 철저히 분석해서 신중히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8강전도 승리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10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익산금마체육공원에서 수원삼성 U-18 매탄고를 상대로 대회 4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 매탄고는 같은 날(12일) 펼친 서울 영등포공고와의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인천 대건고와 마찬가지로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익산금마체육공원]
글-사진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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