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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캡틴’ 최문수, “아쉽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331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전세희 2018-11-04 782


[UTD기자단=인천] 그야말로 주마등처럼 스쳐간 2018시즌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든든한 수문장이자 주장 최문수가 담담하면서 아쉬운 미소로 작별 인사를 고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1월 3일 인천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11라운드 부천FC U-18과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인천 대건고 최문수는 김성민, 김현수, 손재혁, 이준석, 이호재 등 3학년 동기들과 함께 오랜만에 경기장에 나서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비록 2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경기 중간 중간 자신의 선방 능력을 맘껏 선보이며 인천 대건고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인천 대건고 최문수는 “마지막이라서 3학년 친구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데 감독님의 배려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승리를 거둠으로서 다행히 바라던 대로 기쁘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해 주장으로서 한 해를 되돌아보며 느꼈던 점을 묻자 “축구를 하면서 주장을 맡았던 적은 처음이었다. 전체적으로 후배들을 관리하는 것도 힘들었고 나의 부족함을 많이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첫 대회(대한축구협회장배) 때 모두 다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임하며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을 때 많이 기뻤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그는 “첫 대회를 치르고 부상자가 속출해서 전기리그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부상자들이 하나, 둘씩 복귀하면서 어렵사리 전반기 왕중왕전에 나섰다”면서 “그런데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또 다시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쉽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이제 최문수는 인천 대건고 유니폼을 벗는다. 끝으로 그는 “감독님 및 코치님들께서 나를 주장으로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3년 동안 좋은 골키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잘 코칭해주신 윤진호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담담히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인천송도LNG축구장]

글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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