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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중원의 사령관’ 임은수, “K리그 1에 당당히 잔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332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건호 2018-11-14 872


[UTD기자단] 오늘날 인천유나이티드는 훌륭한 유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U12부터 시작해 U15(광성중), U18(대건고)까지 최근 몇 년 동안 우수한 성적과 함께 좋은 선수들을 여럿 양성해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인천의 유스 시스템을 거쳐 올 시즌 프로 무대에 입문하자마자 당당히 주전을 꿰찬 선수가 있다. 임은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UTD기자단이 임은수를 만나봤다.



차분해지고 시야도 트였다…10점 만점에 7점

임은수는 8라운드 수원전(4/22)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34라운드 대구전(10/28)까지 K리그 1에서 18경기, FA컵에서 2경기 등 총 20경기를 뛰었다. 이제는 당당히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UTD기자단이 지난 6월호 월간매거진 신인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다시 그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다. 먼저 데뷔 당시와 지금의 차이점을 질문했다.

그는 “데뷔 때는 오직 내 몫에만 집중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다보니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성장한 것 같다”면서 “경험이 늘다보니 시야도 더 트이고 정신적으로 더 차분해지고 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홈경기에서는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하지만 원정경기는 아직까지 쫓기는 것 같은 부담감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느덧 시즌 종료가 목전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데뷔 시즌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임은수는 “팀이 아직 어려운 상황이기에 성공적이라는 말은 못할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다면 잘 보낸 시즌이라 생각할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10점 만점에 6.5점 내지 7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을 넣고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

올 시즌 임은수는 총 3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1에서 1골, FA컵에서 2골을 넣었다. 임은수에게 다음번에 득점을 넣는다면 하고 싶은 세레머니가 있는 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서포터석 앞으로 달려가서 짧게라도 내 주도하에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또 “골을 넣으면 시끄러워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꼭 해보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천은 잔류를 위한 힘겨운 여정을 잇고 있다.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이 누군지 묻자 그는 고민 없이 전남을 꼽았다.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개인적으로 대건고 시절 전남 U-18(광양제철고)과 맞붙어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 프로 팀의 상황도 마찬가지”라면서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지만 전남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올 시즌 임은수는 등번호 39번을 달고 뛰고 있다. 자연스레 등번호에 대한 이야기로 화두가 넘어갔다. 그는 “39번은 대건고에 입학했을 때 달았던 번호다. 이번에 프로에 와서도 배번을 결정할 때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면서 “신인이지만 선배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많은 경기에 뛰고 싶은 생각을 가졌다. 내년까지는 39번을 달고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을 위해 희생한 선수로 남고 싶다

앞서 거론했듯이 임은수는 인천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다. 광성중, 대건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예열을 마친 뒤 인천에 입단했다. 임은수 자신에게 인천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인천은 내게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어려서부터 내가 잘 성장할 수 있게끔 잘 지켜주고 보살펴준 고마운 곳이다. 인천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은수는 “내가 지금 맡은 역할은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에 가담해야하는 포지션이다. 팬들의 기억 속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뛰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운을 뗀 다음 “꾀를 부리기보다는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려고 한다. 입단 당시에는 팬들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많은 팬들이 선물도 주시고 응원해주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임은수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열정적인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면서 “선수로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일은 열심히 뛰고 승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반드시 K리그 1에 당당히 잔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까지 열띤 성원을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11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5라운드 인천과 상주상무의 경기에 발행된 월간매거진 1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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