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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울의 무패, 우리가 깬다’

3333 구단뉴스 2013-10-04 3466
인천 유나이티드가 거침없는 FC서울의 무패 행진을 깨려 한다.

인천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첫 번째 목표인 그룹A(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지만, 스플릿 라운드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승점 44점으로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는 3위 울산(승점 52)과의 승점차도 벌어졌다. 인천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승점 3점 획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상대는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달리고 있는 서울이다. 더불어 ACL 결승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거침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천은 서울에 비해 전력은 약하나 올 시즌 1승 1패로 백중세를 이루고 있으며, 서울의 주전 선수들이 지난 2일 이란 원정으로 인해 지쳐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MATCH FOCUS : 포항전 무승부의 아픔, 서울전에서 보약 삼나?
인천은 지난 28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그러나 내리 2실점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 종료를 1분 남기고, 박성호(31, 포항)에게 실점한 장면은 두고두고 뼈 아픈 장면이다. 위기 관리와 리드를 지키는 능력에서 약점을 보인 것이다.

이번 서울전도 포항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다. 서울은 올 시즌 ‘서울극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기는 강팀으로서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의 대결에서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을 하더라도 순간 방심은 화를 부를 수 있다. 인천은 선제골도 중요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영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쳐 승리를 지켜내는 요령이 필요하다.

◆ OPPONENT FILE : 지쳐있는 서울, 로테이션 카드 꺼내나?
서울은 ACL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과 장거리 이동으로 지쳐 있는 상태다. 인천전은 지난 2일 이란원정을 끝낸 지 4일만에 이뤄지는 것이기에 시차 적응과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피할 수 없다. 9일에는 수원과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속 무패 또는 주전 선수들의 피로회복 갈림길에 선 최용수 감독이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 HOT COMMENTS
“충분히 열심히 하다 보면 ACL 진출이 가능하다. 가능했기에 ACL 진출 목표를 설정했다.”(인천 김봉길 감독)
“우승을 향한 진정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서울 최용수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6승 11무 11패 인천 열세
2012년 상대전적 : 1승 1패 백중세
2013년 상대전적 : 1승 1패 백중세

◆ SUSPENSION
-

◆ MATCH BEST XI
인천(4-2-3-1) : 권정혁(GK) – 박태민, 이윤표, 안재준, 최종환 – 김남일, 구본상 - 이천수, 이석현, 한교원 - 설기현
서울(4-2-3-1) : 김용대(GK) – 아디, 김주영, 김진규, 차두리 – 고명진, 하대성 – 윤일록, 몰리나, 고요한 – 데얀

◆ TV
MBC S(생),CJ헬로비전 인천(생),네이버(생),아프리카(생)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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