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올해도 인천유나이티드는 K리그 1에 살아남았다. ‘잔류왕’, ‘생존왕’이라는 별명답게 스플릿라운드에서 전체 1위(4승 1패, 승점 12)의 성적을 거두며 당당하게 자력으로 잔류했다. 스플릿 라운드 인천의 슬로건이었던 ‘인천은 강하다’처럼 인천은 강했다.
매 시즌마다 인천은 드라마처럼 K리그 1에서 생존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다가 후반기부터 탄력을 받으며 기적과도 같이 살아남곤 했다. 올 시즌 역시 다르지 않았다. 전반기 1승 5무 8패(승점 8)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올 시즌 잔류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지만, 안데르센 체제에서 후반기에 9승 7무 8패(승점 34)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이 항상 잔류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언제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을 해주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경기였던 전남 전에도 유료관중 9,123명이 찾아와 끝까지 인천을 응원해줬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은 팬들의 목소리가 더 컸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전보다 더 잔류하는 데 힘을 쏟을 수 있었다.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단과 스태프, 프런트 그리고 팬들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10승 12무 16패(승점 42)의 기록으로 최종 순위 9위라는 성적으로 K리그 1 잔류에 성공하며 시즌을 마쳤다. 희생, 투지 그리고 열정이 보여준 결과였다.
흔히, 프로 스포츠는 팬들의 사랑이 있기에 존재한다고 한다. 팬들이 있기에 인천이 존재했고 인천이 있기에 팬들이 존재했다. 올 시즌 인천은 그 어느 팀들보다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팀으로 불린다. 이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욱 크게 보답해줄 차례이다. 팬들의 사랑을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길 바란다. 팬들과 함께하는 인천은 강하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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