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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마지막 홈경기 승리한 유상철 감독, ”투병도 잔류도 꼭 성공하겠다“

361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민지 2019-11-24 431


[UTD기자단=인천] 거센 비바람 속에 인천은 문창진과 케한데의 골을 앞세워 오랜만에 홈경기 승리를 거뒀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7라운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경기장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1점 차인 경남과의 마지막 원정 경기를 통해 잔류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유상철 감독은 “전반전은 조금 답답하고 경기에 긴장감이 없는 느낌이었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 덕분에 승리했다"며 총평을 전했다.
 
이날 유상철 감독의 후반 교체카드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후반전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는 "우선 전반전에 수비라인이 너무 내려와 있었다. 선수들에게 공이 공격 쪽이 아니라 우리 골대 쪽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어서 이와 같은 부분들을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다행히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수비라인도 올리고 이를 그라운드에서 잘 이행해 줬다"고 말했다.

비바람이 치는 와중에도 유상철은 경기 내내 벤치가 아닌 그라운드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에 대해 그는 "원래 스스로 답답함을 못 이겨서 서서 경기를 본다. 선수들도 비를 맞으며 그라운드에 섰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골을 넣은 문창진 선수에 대해서는 "문창진 선수의 경우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몸이 굉장히 좋았다. 워낙 기습적인 무언가가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후반전에 반전을 주기 위해 투입했다.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고 싶었다. 이 점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랜 시간 끝에 데뷔골을 성공한 케힌데에 대해선 "선수 때나 감독 때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며 그림을 그린다. 원래부터 문창진이나 케힌데를 기용하려고 생각해둔 것도 있고, 케힌데가 지난 3주 동안 준비를 잘했다. 움직이나 컨디션도 굉장히 좋았다"며 "몸 상태를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득점을 해주면 굉장히 좋겠다며 기대를 했다.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다. 개인적으로 문창진보다 케힌데의 득점이 더 기뻤다. 팬들 역시 (그의 득점을)많이 기다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철 감독은 "득점 이후에 경기력에서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 보였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을 덧붙였다.

유상철 감독에게 보내는 다양한 응원들에 대해 그는 "기사들을 볼 때마다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감사한 마음도 크고,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나 말고 다른 상황을 겪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열심히 이겨내려고 노력해서 완치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말과 투병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정말 큰 힘을 얻어간다. 궂은 날씨에도 만 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주셔 감사하다"며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것은 다시 그라운드에 서서 선수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하루빨리 완쾌하여 운동장에 건강하게 서겠다. 팬들에게 약속 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한 기분에 대해 유상철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 후 홈에서 승률이 많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분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홈이 아닌 원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우선 냉정해야 하는 부분은 경남은 꼭 이겨도 되지만 우리는 비겨도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안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득점해야 할 때 하면 충분히 한 골 이상의 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마지막 경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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