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천안] 형들에 이어 동생들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7일 천안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 B조 1라운드 수원FC U-17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인천 대건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최전방에 이재환, 2선에 황재보-김현수-최종범이 출전했다. 허리에는 김진영과 김예찬이 짝을 이뤘고 포백라인은 권재현-황정구-오재원-김태형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선제골 후 고전했던 전반전
인천 대건고는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한 전방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첫 슈팅도 인천 대건고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1분 최종범이 박스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결국,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인천 대건고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8분 역습 상황, 후방에서 김현수가 연결해준 볼을 이재환이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수원FC는 실점 후 볼 소유를 하며 측면에서의 빠른 스피드와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5분 수원FC 최산이 박스 밖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김민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수원FC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강민성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최범수가 재차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뒤바뀐 경기력' 인천 대건고, 강한 집중력으로 승리를 확정짓다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전반 막바지로 향하며 상대에 흐름 내줬고 인천 대건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앞서 가길 원했다. 하지만 수원FC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8분 김기준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박성환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김민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 대건고도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최종범이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성힘찬이 연결한 볼을 박스 안에 있던 최종범이 밀어 넣으며 다시 한 번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인천 대건고는 곧이어 추가골까지 성공했다. 후반 16분 김예찬이 연결한 볼을 공간으로 빠져 들어가는 김현수가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하며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인천 대건고는 경기 종료까지 점수 차를 지키며 수원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상승세’ 최재영 감독, “앞으로 더욱 기대...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
경기 후 만난 최재영 감독은 인터뷰에서 “후기리그부터 연승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 또한 밝은 분위기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저학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다소 부족했는데도 오늘 경기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계속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되는 경기였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다소 수원FC에 끌려가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 대건고는 두 골을 추가하며 더욱 앞서나갔다. 최재영 감독은 하프타임에 해준 이야기에 대해 “잘할 수 있고,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들인데 전반전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말을 많이 했다. 결국, 후반전 선수들이 본인의 능력을 보여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U17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한 인천 대건고는 오는 7월 19일 화요일 오후 8시 천안축구센터 1구장에서 ‘2022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 B조 2라운드 부천FC U-17과의 경기를 통해 2연승, 조 1위에 도전한다.
[천안축구센터]
글, 사진 = 윤휘준 UTD기자 (smyoom63@naver.com)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