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경기장에서의 첫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첫 골을 넣어서 뜻 깊고, 특히나 이 골이 첫 승으로 이어져 정말 기쁩니다. 저에게는 정 말 소중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에 자신감으로 작용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연패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고참 선수들끼리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고참선수는 저와 김남일 선수인데, 주로 나눈 이야기는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자는 내용이였습니다. 김남일 선수와 함께 어린 선수들에게 주로 경기에 임할때의 마음가짐, 포지션 별 특징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준 이야기들이 바로 눈에 보일 수 있는 내용이 아니였던 만큼 앞으로 어린선수들도 더 좋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김남일 선수의 패스가 골로 이어졌는데 따로 이야기 했던 것입니까? 김남일 선수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도 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남일 선수가 올 시즌 10개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 9개 남았습니다. 차근차근 10개를 채우겠습니다. (웃음)
-그동안 결과물이 없어서 부담이 되었을텐데? 축구하면서 첫 승이 이렇게나 힘든 것인지 처음 느꼈습니다. 부담도 많았습니다. 긴장감이 많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렸던 것 같습니다.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보다는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은 부담감을 느꼈기 때문에 경기력에 지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로 인해 선수단 모두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전의 유상철 감독을 감독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민구단이라서 운영이 쉽지 않고, 좋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기 힘든데 잘 구성된 것 같습니다. 지난 서울전을 보니 경기력이 나쁘다고 생각 되지는 않았습니다. 감독님들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직접적인데 대전에서 온 김한섭 선수에게 들어보니 좋은 감독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기하면서 느껴보니 대전이 못하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결과가 아직은 없지만 대전 역시 금방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 조성은 UTD기자(anna9295@nate.com) 사진 = 허수정 UTD기자(huhsuj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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