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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데뷔 첫 ACL’ 김동민 “광주전 때 드리지 못한 즐거움, ACL PO에서 더 크게 드리겠다”

429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3-08-21 281


[UTD기자단=인천] 프로데뷔 6년 만에 첫 아시아 무대를 앞둔 김동민이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7라운드 광주FC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동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김동민은 “작년 FA컵에서도, 올해 리그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광주에 대량 실점하고 졌다.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비겨서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 모두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준비했던 것들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경기 막판에 실점해서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인천은 2골을 먼저 넣었지만, 광주에 후반 막판 연속으로 2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에 실패했다. 김동민은 “무고사, 제르소 등 공격수들이 잘 해주었다. 2골이나 넣어줘서 팀 전체가 힘을 받았다. 실점해서 리드를 지키지 못해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수비 라인이 더 단단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공격수들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인천의 다음 경기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베트남 하이퐁FC전이다. 김동민은 “오늘 경기 끝나고, (김)도혁이 형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도혁이 형이 ‘2-0으로 이기고 있을 때 우리가 방심한 것 같다. 하이퐁과의 경기도 우리가 무조건 이기라는 법이 없다.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대로 절대 방심하지 않고 하이퐁전에 임할 것이다. 이번 경기를 교훈 삼아서 오늘의 문제점을 다음 경기에는 반복하지 않도록 선수들 모두 준비 잘하겠다"고 ACL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인천은 ACL 플레이오프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김동민은 “홍콩 레인저스와 하이퐁 경기는 아직 보지 못했다. 분석팀에서 그 경기 영상을 선수들에게 제공한다고 해서 그때 보려고 한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팀 일정에 맞춰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ACL 플레이오프는 인천에게는 처음인 무대지만 K리그에게는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지금까지 K리그 팀이 ACL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적은 없다. 아시아 무대에 처음 나서는 인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록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무패 기록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으로 작용할 징크스가 될 수도 있다. 김동민은 “그 기록을 보고, 개인적으로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그렇지만 도혁이 형 이야기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광주전 결과가 좋지 않아서 ACL 플레이오프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은 ACL이 처음이지만 인천에는 오반석, 신진호, 이명주 등 ACL 경험이 많은 선배 선수들이 있다. 김동민은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특성이나 장단점을 모르기 때문에 그 팀, 선수들의 경기나 하이라이트를 잘 챙겨봐야 한다고 하셨다. 선수 스스로 준비 잘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다. 힘들게 ACL 진출 자격을 얻은 만큼 반드시 본선에 올라가자고 형들이 격려해 주셨다”고 선배 선수들의 조언을 전했다.

인천은 상당히 빡빡한 일정 속에서 ACL 플레이오프에 임한다. 지난 13일 대구전부터 25일 수원FC 원정까지 13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다. 김동민은 “아직 젊어서 막 힘들지는 않다. 프로 선수라면 일정이 빡빡하더라도 준비 잘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구단 모든 선수가 몸 관리 잘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민은 “오늘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2로 비겨서 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ACL 하이퐁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오늘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그날 더 많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 더 많은 즐거움을 팬분들께 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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