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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최종환 “인천의 첫 득점왕에 도전한다.”

44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유미 2012-04-23 1515

MF / No.23 / 1987.08.12 / 178cm 66kg
계남초-역곡중-정명고-부경대중퇴
2007년~2009 울산현대미포조선
2010년~2011년 FC서울
2012년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다소 외소한 몸에 눈웃음까지 곱상한 외모를 가진 최종환. 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긴 머리를 날리며 야생마처럼 한순간에 돌변한다. 식상함을 싫어하는 그이기에 항상 센스 있는 말투에 센스 있는 볼 드리블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그는 인천에서 선발 첫 출전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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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의 첫 골, 광주킬러
그는 인천으로 이적 후, 부상은 아니었지만 컨디션난조로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점점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드디어 첫 선발출전의 날이 나가왔다. 지난 광주와의 경기에 나서기 전부터 그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고 뼛속 깊이까지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었다. 작년 FC서울에서 그가 첫 골을 넣은 상대팀이 바로 광주였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몸도 가벼웠고 컨디션이 최상이었어요. 경기에서 뭔가 하나는 해낼 줄 알았어요.” 비록 이날의 경기는 일대일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지만 이날 그의 이름을 인천 팬들에게 깊이 새겨주는 기회가 되었다. 광주를 만나면 유독 강해지는 그이지만 앞으로는 어떠한 팀을 만나도 그 팀의 킬러가 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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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밑거름이 되어 준 울산현대미포조선
내셔널리그에서 K리그로 리그를 뛰어넘는다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는 그 일을 해냈다. 대학교 1학년 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축구를 그만두려는 순간,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우연치 않은 테스트를 보게 되었고, 그의 실력을 알아봐준 그곳에서 그를 선택했다. 약 3년 동안 꾸준히 경기를 뛰면서 대학교보단 한 클래스 높은 리그를 경험 할 수 있었다. 낭만과 추억이 있는 대학교 생활을 오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축구선수로서 더 많은 경험과 실력을 늘릴 수 있었던 내셔널리그에서의 경험이 그에게는 소중한 추억이다.



기회의 사나이
“한번 잡은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아요.” 그는 바로 기회의 사나이다. 내셔널리그에 있을 때도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에 경기출전의 기회를 거의 놓치지 않았었다. 그때 당시 노원험멜(현 충주험멜)팀과의 경기에서 FC서울 스카우터가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왔을 때, 그때의 그의 모습에 반해 그는 FC서울에 입단했다. 인천으로 온 것 또한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 FC서울과 인천과의 경기에서 현영민의 경고누적으로 그가 바로 대체선수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그때의 움직임을 보고 감독의 눈에 들어 인천으로 오게 되었다. 또한 이번 강원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활발한 움직임으로 광주 전 선발출전에 득점까지 성공했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그야말로 기회의 사나이다.



축구=골
축구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수많은 수식어들이 있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그는 제일 단순한 축구는 골과 같다고 표현했다. 골 때문에 울고 웃고, 골 때문에 승무패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골이란 누워서 떡먹기처럼 쉽게 넣을 수 없다. 그 골을 위해 그라운드의 22명의 선수들이 죽을힘을 다해 달린다. 축구의 결론은 골로써 마무리되기 때문에 “축구=골” 이라 정의한다.



그라운드의 무법자
지난 7일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그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최종환이라는 선수가 갑자기 나타나서 설기현과의 패스를 주고받으며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작년 FC서울에서는 리그 8경기 출전에 1골을 성공시켰고, 컵대회에서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런 그는 이번 시즌 인천에서의 각오는 남다르다. 시즌 목표 10골이다. 그는 한해를 거듭날수록 자기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온다고 한다. 이번 시즌은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득점왕까지 기대해보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반짝 스타가 아닌 꾸준히 전진하는 그라운드의 무법자가 되는 것이 그의 또 하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4남매 중 막내
곱상하게 생긴 외모에 까불까불 말투. 딱 막내아들의 스타일이다. 그는 1남 3여중 막내로 태어났다.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돈도 많이 쓰고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그런지 누나들의 질투가 심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엿한 프로선수가 되었고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을 누나들의 조카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동안 가족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제가 베풀어야 할 때 같아요. 지나가다가 예쁜 옷들을 보면 조카들이 생각나요. 잘해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쉽게 안 되더라고요.” 축구선수라면 꿈꾸는 프로선수가 되어 이제는 부모님은 물론이고 누나들까지 다 알아서 챙기는 든든한 아들역할을 하고 있다. 항상 운동하는 아들이 힘들까봐 걱정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버릇처럼 말하시는 부모님이 있어 그는 항상 든든하다.



브라질축구 Oi(오이) (안녕)!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 브라질축구유학의 길을 떠났다. 해외축구를 경험해 보라는 취지에서 1년간의 유학이었다. 어디를 가든 적응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는 물론이고 현지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그때당시 15살의 소년이였지만 브라질축구를 본 순간 무서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워낙 신체조건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고 우리나라 축구와는 달리 빠르고 정확한 패스에 단단함까지 느꼈던 그는 그때의 경험으로 자신의 축구관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요즘은 자기 자신의 PR시대인 만큼 그는 자신을 많은 이들에게 어떠한 방법이든지 많이 알리고 싶은 욕구가 넘쳤다. 한국축구하면 “박지성”이 아닌, “최종환”이라는 이름을 모두가 말 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약하며 그는 지금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



글-사진 = 김유미UTD기자(ubonger@nate.com)


 


 

댓글

  • 박재현 선수도 미포조선에서 넘어온 선수로 알고있는데 ㅎㅎ
    이은성 2012-04-24

  • 인천엔 미포조선 거쳐온 선수들이 잘해주네요 최종환선수도 그렇고 박준태 선수도 그렇고 ㅎ
    최봉수 2012-04-24

  • 앗 최종환선수 누나신가봐요??!!! 앞으로 더 좋은 활약하는 최종환선수 응원할께요!
    UTD기자 김유미 2012-04-24

  • 저는 질투 안했습니다 ㅋㅋㅋ 몸관리 잘하고 앞으로 골도 많이 넣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주길~
    최미라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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