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에서 인천이 대전에 1-2로 패했다. 인천은 전반 38분 대전 이웅희에게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3분 안재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7분 주앙 파울로에게 다시 추가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2연승과 대전을 맞이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 그리고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홈 경기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 전체적인 경기 평?
=”상대인 대전이 저희에 대해 준비를 더 많이 한 것 같고, 선수들이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되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팀을 정비해서 남은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
-이천수 선수가 기대에 부응했나요?
=”어떤 선수나 공백을 겪으면 첫 경기는 상당히 힘들 것이다. 결정적인 역할은 못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부터는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교체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동점 골이 들어가는 순간 교체를 지시했다. 그런데 교체되어 들어갈 즈음 실점했다. 동점이 되는 순간 공격적으로 가야 할 것 같아서 이천수를 준비시킨 것이다.”
-한교원, 남준재에 대해서..
=”대전이 수비를 두텁게 썼다가 공격적으로 변환하는 플레이가 좋은데 수비가 두터우니까 남준재 한교원의 장점인 공간활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좀 더 보안이 필요한 부분이다.”
-인천을 상대해서도 수비적으로 나올 팀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상대 팀 전략에 대해서, 공격적이든 수비적이든 모두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오늘 잘 안 된 부분은 선수들과 영상 미팅, 훈련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
-초반에 어려운 상대를 이기면서 상승한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팀 분위기를 다시 올려야 할 텐데.
= "초반에 2연승을 해서 상위권에 있었다. 오늘 경기는 다시 한번 내 자신도, 팀으로서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앞으로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할 것이다.. 비록 오늘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만회하려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힘든 부분은 같이 노력해서 극복해 나가겠다."
글 = 김수인 UTD기자 (
suin120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