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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 "수원전. 약점 공략하여 꼭 승리하겠다"

59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3-05-04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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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요즘 모습은 승승장구 그 자체이다. 인천은 지난 4월 28일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 김신욱에게 멀티 골을 허용했지만, 교체 투입된 찌아고, 문상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 2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4승 4무 1패(승점 16점)의 훌륭한 성적으로 내놓으라 하는 강팀들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인천은 지난 4월 강팀과의 대결로 가득한 빡빡한 일정에도 단 하나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요즘 인천을 보면 이전과 다르게 이겨야 하는 경기는 확실히 잡고 비길 경기도 집중해서 승리로 연결하고 있으며 패배에 가까운 경기마저도 투지를 불태워서 비기는 등 돌처럼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 차곡차곡 승점 쌓기에 재미 들린 모습이다.

‘봉길매직’의 무서운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인천의 다음 상대는 리그 3위 수원 삼성(이하 수원)과의 원정경기로 오는 5일 14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은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명문팀으로서 스타 선수가 즐비하며 특히 홈경기에서 대체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날쌘돌이’ 서정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수원은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인민 루니’ 정대세를 비롯해 발 빠른 서정진과 이현웅 그리고 골 결정력이 좋은 스테보와 파워풀한 ‘애증의 용병’ 라돈치치까지 막강한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다. 미드필더 역시 국가 대표급 선수인 오장은과 박현범에 신예 김대경과 조지훈이 버티고 있으며 수비진에는 곽희주와 보스나 그리고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까지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과의 운명의 대결을 앞둔 인천의 김봉길 감독은 지난 4일 최종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이번 수원전이 개인적으로 전반기에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몸 상태 역시 최고조에 올라있다. 좋은 경기 내용으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욕심을 아낌없이 나타냈다.

또한 “수원이 공격은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는 그렇지 못하다. 특히 미드필더가 정상이 아닌 상태이다. 그래서 미드필더 싸움이 이번 승부의 결정적인 관건이 될 것 같다. 우리가 미드필더 싸움에서는 또 자신이 있으니까 분명히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수원의 약점을 많이 발견했고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반복적인 교육을 했다.”며 승부의 관건을 미드필더 싸움으로 지목했다.

이어서 김봉길 감독은 “현재 문상윤 선수와 찌아고 선수의 몸 상태가 상당히 좋다. 이번에는 선발 기회를 한 번 줘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일단은 지난 울산전과 마찬가지로 두 선수 모두 후반전에 조커로 기용할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에게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수원과의 경기에 나설 인천의 선수 구성에는 이전과 비교해 대기 선수 구성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전준형 대신에 ‘따봉이 아빠’ 김태윤이 오랜만에 대기 선수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며,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남준재 대신에 강용이 그 자리를 대신 메운다. 그 밖에 선발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훈련을 마친 뒤 이천수, 디오고, 이석현이 따로 페널티킥을 연습하였으며 이석현과 이천수는 프리킥 연습을 하기도 하였다. 이천수는 특히 수비수 안재준과 이윤표를 불러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의 낙하지점을 찾는 연습을 반복하기도 했다. 연습 과정에서 이천수는 날카로운 프리킥 감각을 아낌없이 과시하며 차는 곳곳 골문 구석으로 공이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과의 운명의 대결을 앞둔 김봉길 감독의 말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인천은 전통적으로 수원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탄천 징크스, 상암 징크스 등 모두 날려버리고 그 어느 해보다 강해진 인천이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선수단의 분위기로 보아서는 승리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인천이 수원원정 징크스까지 깨며 기분 좋게 5월의 첫 출발을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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