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 언론 매체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간판 공격수인 ‘미추홀 스나이퍼’ 설기현의 부상이 생각보다 길어져 7월께나 돼서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천의 행보에 설기현의 파괴력까지 더 해지면 팀 전력이 더 막강해질 것이라는 인천 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보도였다.
하지만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이는 사실과 어긋난 오보로 드러났다. 현재 인천 선수단의 건강 관리, 체력 관리 등 모든 부분을 책임지고 있으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승재 팀 닥터에게 어찌 된 영문인지 묻자 “나도 어제 인터넷을 통해서 기사를 봤다. 도대체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서 설기현의 근황에 대해 묻자 “설기현 선수는 현재 허리 통증에서 거의 회복한 상태이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기 때문에 지금 2군 선수들과 함께 피지컬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7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장기적인 결장으로 이어질 부분은 절대 아니다.”라며 해당 기사는 명확한 오보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승재 닥터는 “현재 우리 팀에는 동계 전지훈련 중 무릎을 다친 골키퍼 김교빈 선수 이외에 부상 선수가 없다. 최근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팀 닥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더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밝혔다.
김봉길 감독 역시 “설기현 선수의 장기 결장에 대한 부분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매일 팀 닥터를 통해 (설)기현이의 회복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며 “(설)기현이는 부상에서 회복 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몸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기용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설기현의 장기 부상에 관한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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