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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질식축구 시즌2에 당했다

66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용수 2013-06-27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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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안익수 감독의 질식축구 시즌2에 4대1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성남에 이식한 질식축구 시즌2는 지난해 부산에서 보였던 질식축구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인천은 성남을 맞이하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4R 경기를 가졌다. 이날의 결승골은 후반 5분 김태환의 드리블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김동섭이 중앙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터졌다. 이 골은 성남이 4대1 승리를 올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휘슬이 불리기 전부터 팬들간의 말싸움으로 경기장 안의 분위기를 달궜다. 먼저 성남의 한 팬이 인천의 이석현을 비방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이를 들은 인천의 팬들은 큰 목소리로 맞대응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인천은 기존의 베스트 선발라인업 그대로 골키퍼 권정혁에 김창훈, 이윤표, 안재준, 박태민으로 이어지는 4백 앞에 김남일과 구본상이 수비라인을 구성하였고, 남준재, 이석현, 이천수, 설기현이 인천의 공격을 맡으며 전반기와 같은 베스트11이 나왔다.
 
반면, 성남은 4-1-4-1의 포메이션으로 골키퍼 전상욱을 축으로 현영민, 임채민, 윤영선, 박진포가 4백의 수비라인을 구성하였고, 그 앞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평래가 맡으며 4백 한 발자국 앞에서 수비수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에는 이승렬, 제파로프, 김철호, 김태환 4명의 공격라인이 스트라이커 김동섭의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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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휘슬과 동시에 성남의 선축으로 경기는 진행되었다.
 
성남은 휴식기 동안 많은 준비를 한 듯 보였다. 촘촘한 수비와 미드필더진과의 간격으로 인천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했다. 또, 성남의 공격 상황에서는 측면의 빠른 발을 지닌 김태환의 측면 공격으로 인천을 어렵게 했다.
 
김태환의 공격은 이른 시간에 효과를 보았다. 전반 5분, 성남의 공격 상황에서 공을 이어받은 김태환은 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그의 크로스를 중앙에서 자리 잡고 있던 같은 팀 동료 김동섭이 골문 구석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인천은 이른 시간에 선실점을 당했다.
 
이른 시간의 실점으로 당황한 인천은 분위기를 추슬러 빠른 시간 안에 동점 골을 집어넣었다.
 
전반 28분, 김남일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이석현은 드리블 후 코너라인에서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중앙에 있던 설기현을 지나 남준재에게 공을 흘렀고, 남준재는 골문 구석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
 
인천의 희망은 전반전이 끝이었다. 후반에 들어 인천은 전반과 똑같은 상황을 맞이하며 추락의 길을 걸었다.
 
후반 5분, 성남의 김태환은 전반과 같은 상황 속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동섭이 중앙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이날의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김봉길감독은 “이른 시간에 두 번째 골을 먹은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며 인천이 무너진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후에도 인천의 골망은 후반 13분과 29분에 연이어 출렁였다.
 
후반 13분, 인천의 골문 앞에서 성남의 제파로프의 스로패스를 이어받은 김철호는 김남일의 적극적인 방어에도 굴하지 않고, 넘어지면서 골문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또, 후반 29분에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이어받은 이승렬은 개인기 후 공을 차 넣으며 골을 넣었다.
 
이날 두 골의 도움을 올린 김태환을 사전에 막기 위해 김봉길 감독은 “하프타임에 김태환을 막으라고 지시했지만, 잘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날의 패인에 대해 회상했다. 또,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었던 인천은 4골과 함께 15실점이 되어, 타이틀을 14골인 포항에 내주었다.

 
/글 = 이용수 UTD기자(R9dribler@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 기자(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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