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아쉽지만 선수들 최선 다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아래 인천)가 6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아래 전남)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인천은 전반 34분에 터진 한교원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듯 했지만 후반 37분 전남 임경현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를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남이 공격적으로 나와 수비 뒷공간을 노리려고 했지만 체력적인 부분이 발목을 잡아 여의치 않았다. 분위기를 잘 추스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이어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 감독은 “주심이 잘 봤을거라 생각한다. 심판 판정에 대해서 인터뷰에 이야기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심판 판정에는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며 냉정하게 잘라 말했다.
오랜만에 득점을 성공시킨 한교원과 멋진 선방쇼를 펼친 권정혁에 관한 견해를 부탁하자 그는 "한교원 선수가 오랜만에 골을 넣어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권정혁 선수는 오늘 안정적인 방어로 잘 막아주며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약 8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질긴 전남원정 무승 징크스에 대해 "비기고 싶어 비기는 건 아니지 않나. 양팀 모두 좋은 경기를 해서 비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승부에서는 꼭 이겨서 징크스를 깨겠다"라고 답하며 취재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 뒤 인터뷰룸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인천은 7승 6무 3패(승점 27점, 골득실 +7)의 성적으로 같은 날 경남에 4-2 승리를 거둔 제주(승점 27점, 골득실 +9)에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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