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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앞둔 김봉길 감독 "선수들 강하게 정신무장했다"

71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3-07-20 1601
주중 19라운드 경남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최근 다소 주춤한 분위기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6라운드 경기로서 본래 지난 3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빡빡한 경기 일정을 피하려는 양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협의하에 미뤄진 경기이다.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현재 8승 6무 4패(승점 30점)의 성적으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1위 울산(승점 37점)과의 승점차를 줄이기 위해서 또 상위권 유지를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라운드 인천의 상대인 제주는 현재 7승 6무 5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8위 자리하며 중위권에서 틈틈이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 박경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제주는 득점 1위 페드로와 '흑진주' 강수일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비롯하여 송진형, 오승범, 윤빛가람 등 알짜배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강팀이다. 제주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김봉길 감독은 “지난해 우리의 상위 스플릿 진출의 꿈을 무너뜨린 제주와의 맞대결이다. 때문에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정신무장을 하고 있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 기쁜 마음으로 인천으로 돌아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도 그렇지만 제주도 공격적인 성격이 상당히 강한 팀이다. 내 느낌상 많은 골이 터지는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제주가 지난 울산전에서 0-4로 크게 져서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올 것이다. 결국엔 집중력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라며 승리의 필수 조건으로 집중력을 꼽았다. 한편, 이번 제주원정에 나서는 선수단에는 약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부주장' 박태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강용과 구본상은 발목부상으로 제주전 엔트리에서 결국 제외됐다. 김 감독은 “(전)준형이가 최근 몸상태가 좋아서 좌측 풀백으로 내보낼 생각이고, 우측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최종환이 나갈 것이다. 그밖에 (김)남일이의 파트너로는 문상윤과 이석현을 생각하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는 디오고를 쓸지, 설기현을 쓸지 계속해서 고민 좀 해보고 당일날 결정할 생각이다"라며 전체적인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밖에 대기 선수 자원에는 김창훈, 김태윤, 손대호, 찌아고, 김재웅 등의 선수 구성으로 후반전 상황에 따른 교체 투입을 준비할 것임을 함께 밝혔다. '봉길매직' 김봉길 감독과 '방울뱀' 박경훈 감독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은 오는 21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케이블 채널인 SPOTV+를 통해 TV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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