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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K리그 클래식의 새 기록

71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하나 2013-07-25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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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로 기록된 뒤 권정혁 선수에게 달려가 안기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2013년 7월 21일 K리그클래식에 85m 인필드 골이라는 새 기록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권정혁 골키퍼로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와의 경기 전반 39분에 길게 차 준 공이 한 번 바운드 되며 그대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 망을 갈랐다. 종전 최장거리 골 기록은 2005년 도화성 선수의 65m이었는데 이를 갱신한데 이어 동시에 K리그 사상 6번째 골키퍼의 득점과 인천의 통산 400번째 골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이 날 석연찮은 판정으로 인 해 무승부에 그치며 권정혁 선수의 골은 빛을 바랬다. 사실 인천은 작년 제주와 비기며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이후로 번번이 제주만 만나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 21일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이후 PK를 허용해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인천은 경기 도중 김봉길 감독이 퇴장당하고 안재준 선수, 손대호 선수, 김남일 선수가 경고를 이윤표 선수 역시 경기 후 퇴장당하면서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게 많았던 경기였다. 게다가 인천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 이어 8월에는 강팀 울산, 서울 그리고 수원과의 홈 3연전이 예정되어 있어 전력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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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앞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선수들이 제일 아쉬웠을 것이다. 특히 김봉길 감독이 퇴장당한 후 선수들은 더욱 더 죽기 살기로 뛰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흘리며 말조차 제대로 잇지 못했던 선수들의 처진 어깨가 이 날의 아쉬움을 대변하는 듯했다.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낸 장본인 권정혁 선수 본인도 맘껏 기뻐하지 못했다.

비록 K리그 클래식의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제주와의 경기는 뒤로 하고 이제는 더 큰 목표인 상위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해 끈을 조여 맬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8월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기를 잡아야 할 것이다.


글= 최하나 UTD기자 (lastchristmas86@hanmail.net)
사진=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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