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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들이여, 프로축구를 죽이지 마라’

73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동환 2013-08-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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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들이여, 프로축구를 죽이지 마라’

지난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울산과의 홈경기에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 ‘미추홀보이즈’가 내건 걸개다. 해당 걸개는 후반전 중반쯤 ‘미추홀보이즈’가 위치한 S석 앞쪽에서 펼쳐졌다.

이날 인천은 2대0으로 경기를 이끌다 후반전 연이은 실점으로 울산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울산의 두 번째 득점과정에서 김신욱의 핸드볼 파울이 있었음에도 주심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 휘슬을 불지 않는 등 몇몇 판정이 관중들을 화나게 했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는 ‘정신차려 심판’이라는 뿔난 팬들의 외침으로 가득찼다.

선수단 출입구 근처에서는 심판에 비난을 퍼붓는 인천팬들이 잔뜩 몰려 경호원들과 한동안 대치상태를 이뤘다. 현장에 있던 미추홀보이즈 A씨는 “두 번째 실점과정과 우리 선수들이 연이어 경고를 받으면서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며 “심판에 대한 사후 징계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경기 끝나고 전 관중이 ‘정신차려 심판’을 외쳤다”며 “심판이 어느 정도 경기에 영향을 줬다는 생각을 모두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은 판정을 잘못 내려도 계속 경기에 투입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S석에서 펼쳐진 걸개와 관련해 “2004년에 만든 것”이라며 “지난 대전 원정 때 들고 나오려다가 승부조작 퍼포먼스 때문에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생겨 허탈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앞으로 계속 해당 걸개를 내걸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A씨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겠지만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글=김동환 UTD기자(@KIMCHARITO)
사진=남궁경상 UTD기자(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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