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유나이티드가 부산아이파크에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석패했다. 인천은 24일 저녁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제 2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VS 부산아이파크’ 경기에서, 후반 중반의 패널티킥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지난 7월에 부상을 당한 구본상이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4경기 출장징계를 받았던 김봉길 감독도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전반 내내 세트피스 찬스를 만들어낸 인천은 슈팅을 날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12분 부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패널티라인에 있던 부산의 임상협이 넘어졌다. 심판은 이를 남준재가 임상협과의 경합과정에서의 몸싸움을 한 것으로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결국 부산의 파그너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인천은 이천수, 디오고, 찌아고를 차례로 투입하면서 맹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번번이 골대를 넘어가는 불운을 맞았다. 결국 인천은 후반 종료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패하고 말았다. 김봉길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산의 임상협 선수를 비롯한 빠른 선수들을 전반전 때는 비교적 잘 막았지만, 후반에는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미드필더 구본상, 이석현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패스가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답답한 양상을 띠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이겨야 겠다는 욕심이 너무 강해 급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 또한 "부산이 우리 선수들보다 승리에 대한 욕망이 더 컸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인천은 이날 김남일, 남준재 등이 잇따라 경고를 받아, 오는 28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 감독은 “경고는 경기를 할수록 누적이 되기에 관리를 해야하지만,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크기 때문에 나온다. 경고누적은 팀의 손실이 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인천은 현재까지 승점 38점(10승 8무 6패)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이 승리함에 따라, 인천은 뒤쫓아 오는 부산, 수원(이상 승점 37점, 리그 6위)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인천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갖는다. 상위스플릿까지 승점 3점만을 남겨놓은 인천에게 수원전은 반드시 이겨야할 경기다. 김 감독은 “상위리그를 가고 싶은 욕망은 크지만, 1경기 1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수원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글=박영진 UTD기자(yjp505@naver.com) 사진=이상훈 UTD기자(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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