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8일 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서 전반 6분 까이끼, 전반 30분 김신욱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후반 종료 직전 이윤표가 만회골을 뽑으며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상대가 워낙 강하다보니 선수들이 자기도 모르게 위축되었던 것 같다. 또 우리가 시작부터 득점 찬스가 있었는데 그걸 못살린 점이 패인이 아닌 가 생각한다."라며 전체적인 경기 총평과 함께 골 결정력 부족을 패인으로 뽑았다. 이어 김 감독은 "전반전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후반전에는 더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주문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만회골을 터트린 점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희망을 함께 노래했다. 한편, 이날 인천은 공수의 핵심인 남준재와 안재준 2명의 선수가 모두 훈련 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경기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다소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대체 선수로 들어간 이천수와 김태윤이 제 몫을 해줬다. 남준재와 안재준 두 선수 모두 일단 전북전 출전은 힘들 것 같다. 인천에 올라가서 다시 한 번 상태를 체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여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한 (김)남일이와 (설)기현이에게 오늘 체력적인 안배를 시켜줬다"라고 말한 뒤 "두 선수 모두 전북전에는 출전을 준비시키겠다. 무엇보다 홈경기이기 때문에 꼭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굳은 각오를 내비친 뒤 인터뷰룸을 빠져나갔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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