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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외에 많았던 이야깃거리

80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용수 2013-09-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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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도중 또 한 번의 사고에서 박희도를 구한 일에서부터 동료 간의 충돌 등 많은 일들이 한 경기에서 일어났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과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28R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는 전북의 케빈이 넣은 헤딩 선제골과 인천의 김재웅이 넣은 프리킥 동점골로 두 팀 간의 결과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인천의 상위 스플릿리그 첫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경기인 탓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지 않았다. 1902명이 찾아온 이 날, 팬들은 많지 않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찾아 준 관중들은 축구경기에서 흔히 보지 못할 장면들을 볼 수 있었다.
 
가장 큰 화젯거리는 전반 33분 벌어진 박희도의 기절이었다. 박희도가 기절하기 전의 상황은 이렇다. 박희도가 볼을 받으려 할 때 김남일과 가벼운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박희도가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그라운드에 부딪치며 기절을 하였다.
 
경기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박희도를 보며 급하게 의료진을 불러대는 김남일의 모습에 2011년 신영록이 겪은 심장마비를 떠올리며 걱정하였다. 다행히 인천과 전북 양 구단의 빠른 응급조치로 박희도는 빠른 시간 안에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
 
축구팬들의 심장을 쓸어내리며 걱정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든가 하면, 미소 짓게 만드는 장면이나 축구경기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인천의 축구팬들이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장면은 W석 2층에서 나왔다. 전북과의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한 남준재는 얼마 전 결혼한 그의 짝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남준재는 경기 내내 미추홀보이즈의 응원가에 맞춰 박수를 치는가 하면, “박태민 파이팅”을 박수와 함께 외치며 자신의 동료들을 응원했다.
 
평소에도 팬들과 함께 골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싶다던 남준재는 익히 듣던 미추홀보이즈의 응원가에 맞춰 박수를 치며 동료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반면, 경기내용 면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장면으로 축구팬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그 장면은 모두 인천의 상대 전북에서 나왔다. 전반전 끝나갈 무렵인 42분과 44분에 있었던 장면과 후반 21분 교체장면에서 나왔다.
 
42분에는 케빈이 이윤표와 볼 경합 후 떨어지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이윤표에게 남자의 중요부위를 밟혔다며 주심에게 항의하는 보습이 보였다. 케빈은 중요부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발로 밟는 행동으로 주심에게 항의를 하였다. 전반전이 끝난 후에도 케빈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부심에게 똑같이 재현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의 모습은 제삼자로서 본 인천 팬들의 눈에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또, 44분에는 인천의 슈팅이 최은성의 얼굴에 맞은 모습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최은성의 바로 앞에서 공이 바운드되어 그의 얼굴로 향했다. 어쩌면, 케빈의 그런 행동 뒤에 이어진 모습이었기 때문에 웃음을 자아낸 것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전북이 경기장은 찾은 팬들에게 웃음을 자아낸 장면은 전반에 불의사고로 빠진 박희도 대신 레오나르도의 교체장면이다. 이 장면은 레오나르도가 들어가는 장면이 아닌 나오는 장면에서 팬들을 피식 웃게 하였다. 전북의 에이스로 인정받는 레오나르도가 들어가고 30분 만에 다시 교체되어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 장면에 최강희 감독은 “우리가 수비 밸런스를 요구하는데 레오나르도선수가 공격적으로 움직여서 맞지 않는다는 판단 했다”며 레오나르도가 굴욕을 당한 이유를 말했다.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인천 팬들에게 경기 중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슬픈 일이 있기도 했다.
 
정규시간 마지막, 전북의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전북선수들을 막는 과정에서 인천 선수 간의 충돌이 일어났다. 골키퍼인 권정혁과 수비수인 이윤표 간의 언쟁이 있었다. 두 선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상대를 막는 과정에서 의견이 충돌하며 경기 마지막에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글 = 이용수 UTD 기자(R9dribler@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 기자(boriwool@hanmail.net)


 

댓글

  • 칭찬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분발해서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수 2013-09-13

  • 스토리구성이 좋네요. 기자님 글 잘 쓰시는것 같아요^^
    문성현 2013-09-13

  • 아 남준재 선수 W석 2층에서 보셨군요 ㅜㅜㅜ W석 갈걸 ㅜㅜㅜㅜㅜ
    황지욱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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