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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원정 나서는 김봉길 감독 "수원원정 징크스? 깨보겠다"

80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3-09-21 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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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 라운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인천은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스플릿 라운드가 재개된 이후 2경기에서 1무 1패의 주춤한 행보를 보인 인천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추석 연휴마저 반납한 채 굵은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이번 라운드 인천의 상대인 수원은 현재 13승 5무 9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팀으로 선두권 다툼에 끼어들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수원은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기존의 장신 공격수를 이용한 단순한 공격 전술을 과감히 버리고, 빠른 패스 연결에 의한 공격 전개를 주 전술로의 변화를 추구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인천은 현재 11승 9무 8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상대인 수원과의 승점 차이는 2점. 인천이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수원과의 순위를 뒤바꾸며 선두권과의 승점 차이를 줄이며 ACL 진출권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힘차게 전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09년 8월 23일 이후로 수원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징크스를 날려버리게 된다.

지난 21일. 수원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최종 훈련을 마친 뒤 기자와의 인터뷰를 가진 김봉길 감독은 가장 먼저 “아직 우리가 스플릿 라운드에서 승리가 없다. 수원전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생각이다. 우리가 최근 4년 간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 지난번 25라운드에서 3-1로 시원하게 이겨봤으니 이번에도 꼭 승리해서 수원원정 징크스를 한 번 깨보겠다.”라며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선수단의 정신 무장 상태도 상당히 좋다. 모두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다함께 땀 흘리며 굳은 각오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한 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운동장에서 좋은 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상대 수원의 전력에 대해 견해를 묻자 김 감독은 “서정원 감독이 빠른 패스 축구를 접목시켜서 수원팀이 많이 좋아졌다. 산토스, 이용래, 오장은, 서정진 등 작지만 발 빠른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경계해야 될 부분이다.”라고 수원의 전력을 평가한 뒤 “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로 빠른 패스에 의한 축구를 펼친다.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다. 좋은 경기,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함께 표출했다.

한편, 이번 수원전에 나서는 인천 선수단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얼마 전 진행한 연습경기 중 설기현이 좌측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이천수가 지난 전북전에서 당한 목 부상에서 후유증을 보이고 있고, ‘미들 프린스’ 구본상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계속되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김 감독은 한 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은 “설기현, 이천수 모두 걱정할만큼의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해준 것이다.”이라고 말한 뒤 “권정혁이 골문을 지키고 좌·우측 풀백으로는 박태민과 최종환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센터백에는 안재준과 김태윤을 내보낼 생각이다. 아무래도 수원에 제공권이 좋은 선수가 크게 없다보니 공중볼보다는 발 밑 공격을 막는대 주력하기 위함이다.”라며 수비진영에 약간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미드필더는 김남일과 문상윤 그리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웅을 생각 중이고, 좌우 날개로는 부상에서 회복한 남준재와 한교원, 최전방에는 디오고를 먼저 내보낼 생각이다. 대기 선수로는 전준형, 이윤표, 이석현, 찌아고, 이효균 등이 자리하며 교체 투입을 준비할 것이다.”라며 전체적인 선수 운용 계획을 가볍게 소개했다.

끝으로 김 감독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대해 묻자 지체없이 그는 김재웅을 꼽았다. 김 감독은 “지난 전북전에 득점을 기록한 김재웅이 몸 상태가 상당히 좋다. 훈련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어서 이번 수원전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말한 뒤 “그밖에 부상에서 복귀한 남준재나 한교원 그리고 디오고 등 공격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언제나 그렇듯이 전체적인 선수단 모두가 좋은 몸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라며 수원전의 히든카드로 ‘특급 조커’ 김재웅을 꼽았다.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이라는 똑같은 목표로 정면충돌하는 인천과 수원의 피할 수 없는 29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22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이 경기는 케이블 채널 SBS ESPN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그밖에 네이버나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댓글

  • 의견 주심 감사드립니다. 수렴하여 앞으로는 디테일하게 다루기보다는 넓게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민 2013-09-24

  • 노출되는것같아서 심적으로 우려가 됩니다... 기자단 측에서 한번 논의를 해보심이 어떠실지 건의드려요..
    이은성 2013-09-24

  • 기자님 항상 글 잘보고 있는데, 경기 전날 라인업 올리는 것은 삼가하는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건의해봅니다. 감독님 및 코칭스탭이 허락해준 기사이긴 하겠지만 자꾸 전력이
    이은성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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