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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시민구단의 모습 보여줘…주주들 자부심 가질 것”

83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동환 2013-10-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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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인천)가 지난 6일 서울전을 앞두고 ‘주주동산 준공식’을 가졌다.

‘주주동산 준공식’은 송영길 인천 구단주 등 관계자와 서포터 대표, 각계 인사 등이 모여 테이프를 끊는 것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구단 관계자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인천팬들은 저마다 주주명판(명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특히 주주로 추정되는 많은 사람들이 명판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사진찍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자신을 시민주주라고 밝힌 채호영(남구 숭의4동)씨는 “주주들이 자부심을 품고 인천의 발전을 더욱 바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명판의 의미를 정의했다. 이어 “구단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인천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던 것 같다”고 10년을 되돌아봤다.

채씨는 “선수단이 좋은 전력을 갖추고 많이 이겨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인천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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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컷팅에 딸과 함께 서포터 대표로 참여한 이강춘씨는 “창단 첫해 경기를 보면서 인천과의 인연이 시작됐는데 어느덧 10년이 흘렀다”며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라는 사실을 밖에 드러냄으로써 진정한 시민구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명판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씨는 “2005년 준우승과 이후 아래까지 내려갔던 순위 등 구단으로서는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다 본 것 같다”며 “이제부터는 좋은 날만 남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10년을 되돌아봤다.

인천은 그동안 명판을 세우겠다며 수차례 약속해왔다. 창단 과정에서 시민주주를 공모할 때도 그랬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짓는 과정에서도 이를 약속했다. 그러나 기타 사정으로 인해 명판 건립은 계속해서 늦어졌고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이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씨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었다”며 “솔직히 (명판) 스타일에 크게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렇게나마 기회를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인천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구단인 만큼 나중에 그런 면을 더 갖춰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구단 관계자들도 열심히 하고 있고 팬들도 응원하는 만큼 내실을 갖춘 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구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글=김동환 UTD기자(@KIMCHARITO)
사진=이상훈 UTD기자(mukang1@nate.com)
           최하나 UTD기자(lastchristmast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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