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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신년사-

13337 응원마당 안종복 2006-01-16 626
사랑하는 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팬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창단 2년의 신생팀으로 전-후기 통합성적 1위와 준우승이라는 기적 같은 성적을 올리며 한국축구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지난시즌 구단 캐치프레이즈를 ‘푸른물결 2005’로 정하고 레플리카와 시즌입장권을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으로 많은 관중을 모으는데 주력한 결과, 컵대회 6경기에서는 모두 5만4076명이 입장해 평균 9013명에 머물렀으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등 13경기에서는 31만6591명으로 평균 2만4353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전문잡지인 ‘월간 스포츠비즈니스’를 발간하는 ㈜조이포스와 케이보스에서 실시한 K-리그 13개구단 종합평가에서 팀 성적(통합 1위)과 홈 관중 수(2위)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종합평점 7.86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수원 삼성(7.26점 종합 2위)과 우승팀울산 현대(7.07점 종합 3위), 박주영 신드롬을 내세운 FC 서울(7.01점 종합 4위) 등을 따돌리고 거둔 성적이기 때문에 구단 책임자로써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방송과 신문 등 각종 매스컴으로부터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민구단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아 인천 시민들과 팬 여러분의 명예를 높였다는 자부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팬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시작부터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심각한 재정압박에 시달려 인천의 간판스타인 최태욱 선수를 팬들과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이적시켜야 했습니다. 또 시즌 동안 여러 차례 재정적인 고비를 겪을 때마다 안상수 구단주와 함께 여러 기업을 찾아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선수들은 박이천 선배님과 장외룡 감독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주요선수들의 이적이 예상됩니다. 저는 지난해 동고동락해온 선수들을 가능한 붙잡고 싶지만 자금사정이 넉넉한 대기업 구단에서 선수들에게 제시하는 높은 연봉을 맞춰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어차피 몇몇 선수는 떠날 것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 아닌 시민구단의 단장으로써 지금까지 성적과 수익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해왔습니다. 용병선수 영입의 경우 알파이 외잘란 선수처럼 터키 국가태표 출신을 데려와 일본구단에 넘기며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무엇보다 축구 선진국인 유럽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 한때 일본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마에조노 선수는 우리 구단이 오히려 후원금을 받아가며 데려와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의 어느 구단보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 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지난 시즌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주요 선수들에 대한 다른 구단의 이적요구에 시민구단의 한계 때문에 잡지 못한다면 오히려 높은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 구단의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이적대상 선수들을 무분별하게 보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외룡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상의하여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고 안상수 구단주와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구단이 한걸음이라도 앞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지난해 최태욱 선수를 일본에 보낼 때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선수는 본인이 원하던 J-리그에 진출했고 구단도 재정압박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구단은 젊고 성장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아직은 운동장 등 시설이 없어 문제지만) 훈련을 통해 성장한 선수를 타구단으로 이적시켜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확보하는 선수와 구단이 윈-윈하는 전략으로 운영해갈 계획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팬 여러분!!!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팬 여러분께 최상의 경기내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학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이 축구로 하나가 되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시민들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장외룡 감독 등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그리고 구단직원들은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팬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많은 시민들이 우리 구단의 푸른 레플리카를 입고 문학경기장을 찾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자금 압박 없이 구단을 운영하는 첫 시민구단이 될 것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구단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올 시즌에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의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단장 안 종 복

댓글

  • 안녕하세요... 저도 인천유나이티드 응원단 회원 학생입니다... 올해에 경기는 언제 있는지 연락 좀 부탁합니다... 저 이름은 방효식 이고 핸드폰은 010 2220 9389 입니다... 꼭 좀 부탁합니다....
    차대성 2006-01-29

  • 비록 재정은 넉넉치 않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활기찬 경기를 보여주는 우리 인유를 인천시민 모두는 사랑합니다.
    김태성 2006-01-18

  • 단장님이 계서셔 그래도 우리들의 마음이 편합니다 ^_^ 두상이 복받으실것처럼 보인다!@
    류태기 2006-01-18

  • 내년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 선수들 너무 많이 보내지 마세요 ㅜㅜ
    박주혁 2006-01-17

  • 안종복단장님 항상 문학경기장들를게요.ㅋ
    곽정환 2006-01-17

  • 너무나 멋진 분! 개인부채까지 지면서도 선수들 월급은 한 번도 밀리지 않게 하셨다는 분! 인내,노력,희생-알레 인천!
    장준식 2006-01-17

  • 인천유나이티드가 년 시즌에는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입해 줄것을 믿습니다.
    김주영 2006-01-16

  • 2006년엔 가슴에 별달자구요~^^
    오세영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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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6-01-16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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