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상상만이라도 하면 현실이 될까 온갖 루머에도 애써 좋은 생각만 하려 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니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내 마음을 베이다~"
라는 노래가 새삼 떠오르는군요...
"프로는 돈이다"라는 논리로 위안을 해 보지만 일개 소시민인 저로서는
나 같으면 차마 그러지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앞서는 건 어쩔 수 가 없네여...
차라리 선수 개인을 사랑하여 떠나는 선수들이 아쉽다면 그나마 나을텐데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우리 인유 구단의 현실에 어린시절 네로와 파트라슈가
잠들어가는 모습을 양팔과 무릎사이로 물끄러미 바라보며 훔치던 눈물을
이 나이에 다시 느끼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오랫만에 쉬는 토요일이라 늦게 자게 될텐데 오늘밤은 잠들기가 더 어려울 것 같네여...
내일은 더 이상은 안타까운 이적 소식이 들려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안타까움에
그냥 몇 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