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 이번엔 심판판정 항의 추태...코치 등 3명 퇴장
관중 없는 K-리그가 볼썽사나운 추태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인천은 수요일(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07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코치를 포함한 세 명이 퇴장당해 팬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했다.
인천은 지난달 22일 수원전에서도 임중용이 에두(수원)에게 침을 뱉어 퇴장당하고, 전재호가 중계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인천 구단은 임중용의 퇴장 장면을 전광판을 통해 수 차례 재방영해 연맹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의 징계와 팬들의 비난에도 인천 선수들의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인천 선수들은 전반 3분 전남 산드로가 골을 터트리자 심판에게 득달같이 달려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득점 장면 이전에 김치우(전남)가 이준영(인천)을 손으로 밀쳤지만 휘슬을 불지 않았다며 거칠게 항의했다.
항의 과정에서 방승환과 김학철(이상 인천)이 경고를 받았으며, 그라운드 밖에서 강하게 어필하던 인천 김시석 코치와 신범철 GK 코치는 동시에 퇴장을 당하는 불상사를 연출했다.
신경이 날카로워진 방승환은 전반 16분 고의적인 태클로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으며, 퇴장이 선언되자 심판에게 유니폼 상의를 집어던지고 정강이 보호대를 빼내 그라운드에 던지는 추태를 보였다. 2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난동을 피운 방승환은 인천 코칭스태프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인천 서포터스 역시 응원 도구와 물병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져 빈축을 샀다.
박이천 인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방승환에게 분명 잘못이 있지만, 그 이전에 심판의 판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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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심정 이해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