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유로 잠이 안와서 케이블티비만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었는데
새벽 5시가 조금 안되어서 KBS N에서 축구를 중계해주더군요.
첨에는 캐스터와 해설자만 나와서 뭔가 했는데
뒷배경이 상암이라 혹시 뭐 국제대회 같은게 있었나..하면서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보는데 참 어이없더군요.
상암쓰는 팀에서도 우리 인유의 미들스타리그 흉내낸거 하는거는 아시죠?
그 대회 결승전을 녹화중계하더군요.
순간 어이없기도 하고 이건 뭔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그런 자체 대회가 우리만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그 자체만으로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이미 그 대회가 취지는 물론 선수선발 규칙이라던가(비등록선수)
조 이름을 클럽팀의 선수 이름으로 하는 거라던가
많은 것을 우리 것을 그대로 베껴서 하는거라 탐탁치 않게 여겼었는데
K리그도 찬밥취급하면서 그런건 녹화중계 해주고 참.....
안그래도 요즘 이런저런 일련의 사건들때문에 우울했는데
우리꺼는 거들떠도 안보면서 서울에 있는 팀이라고 녹화중계 해주고..
더 기분상하게 만들었던건 그 해설자(이름은 안 밝히겠습니다.)
평소에서 상암구장 쓰는 팀쪽으로 편파적인 해설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마치 상암구장 쓰는 팀에서 최초로 하는 것인냥 하는 뉘앙스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하더군요.
(직접적으로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긴 한데
어떤 사이트에서 그런 말이 나오더군요.
처음 그 팀에서 그 대회를 한다고 했을때
그 팀에서 최초로 한걸로 말돌다가 결국에는 뺐길 수도 있다(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 말이 자꾸 머리속에 남네요.